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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민 Sep 16. 2022

세대를 넘어

늘벗이야기

<세대를 넘어>


사람은 다르다.

서로 나이 취향 가치관 생각할수 있는 범위까지.



요즘 나는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이곳 저곳에 말하고 다닌다.



머리로 알고 가르치는 이 내용이 실제로 현실에서 받아들이고 수용하며 용납하는건 결코 만만치 않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점심을 먹어본지 10년도 더된 사람에게 저녁을 삼각김밥에 컵라면을 먹자고 할때, 쉽지 않은 것이다.



내가 살아 오던 익숙한 방향에서 전환 한다는 것.



그것에는 감정과 이성과 신체적으로까지 불편함이 존재한다.



그러나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예수님이 머리라는 사실을 의지하며 가보지 않고, 해보지 않은 것에 한발 내딛는 용기는 언제나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준다.



지난주 새로이 등록한 교제 지체들과 함께 간절곶을 향했다.



거기엔

10대20대40대50대

그렇게 함께 했다.



부모님 뻘이 되기도 하고 자녀 뻘이 되기도 한 다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나누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한발 내딛으면 새로운 세계가 시작된다.


그리고 알게된다.



그 세계가

이미

시작되었구나


그 세계가

지금

이루어지고

있구나


그 세계가

앞으로

완성되겠구나




처음 내딛는

그대의 한걸음에

용기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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