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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민 Jul 12. 2023

잠깐이라도

늘벗이야기

<잠깐이라도>


자기전이면 불면으로 어려워 하는 교회 지체가 생각나 잠깐이라도 기도하고


비가 오면 빗속에서 일하시는 교회 성도님이 생각나 잠깐이라도 멈춰 연락하고


대학교 근처에 오면 점심이라도 사주고 싶어 청년에게 연락 하여 잠깐이라도 보자하고


책을 읽다 좋은 글귀나 성경의 말씀을 읽다 생각나면 잠깐 멈춰 소중한 동역자에게 보낸다.






오늘은 우리 교회의 반주자이자 아주 소중한 친구 수현이에에 학교 근처에 있다고 알려줬다



잠깐이라도 보고싶었다!




시간이 지나가는줄도 모르고 설교를 작성하는데 사랑하는 수현이가 초콜릿을 들고 짠 하고 나타났다.


스타벅스 3층에 있었는데 날 찾으러 여기까지 올라온게 감동이었다.


중학교때 부터 우리 수현이를 내가 먼저 찾아가서 말걸고 언제나 먼저 챙기곤 했는데


이제 개척하니 서로 챙기고 서로 응원하고 위로해준다.  우리 교회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자라가는 늘벗교회니까...






담임목사라 힘주고 늘 심방 다니고 기도해주고가 아니라 섬기고 함께 놀면서 함께 웃고 서로 기도해준다.


늘벗교회로 하나님께서 함께 지어가시니 참으로 감사하다. 오늘 엠티 간다길래 밥도 못챙겨먹은거 같아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 하나 사줬다.


그리고 나도 하나 사먹으면서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참으로 편하고 고맙다. 동아리방을 간다길래 앞에까지 데려다 주었고, 다음엔 학식을 먹자고 했더니 좋다고 한다.


우리 늘벗교회에 동역자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져 가면 좋겠다. 아직도 여전히 하나님의 공동체를 통해 함께 웃고 울고 지어져 가며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세워져가고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는 이들이 많아지길 기도한다.


한국의 부산땅에! 이렇게 좋은 교회, 귀한 교회가 있다. 주님 우리 늘벗교회를 통해 구원받는 이들이, 그리고 함께 지어져 가는 이들이, 그리고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을 함께 꿈꾸며 이루어가는 이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게 해 주소서!!



그리고 동역자분들! 잠깐이라도 우리 교회와 늘벗지기인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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