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이끌고 있는가

by 경험파트너

"오늘을 살아낸 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질문을 받고 한참을 가만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마구마구 솟아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올라왔는데...

'이렇게 가만히 나를 느꼈던 시간이 언제였지...'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감정을 만났던 날이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채워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세상이 바빠지면서 밖에서 들리는 이야기가 더 크게 들리고,

정작 나 자신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자기와의 대화를 하라고 합니다.

내 안에 있는 나와 팀장의 역할을 하는 나와의 대화는 어떠신가요?


질문이 필요하다는 교육은 받았어요. 하지만 일을 하다 보면 질문보다는 지시에 집중하게 됩니다.

구성원의 생각을 듣기 위해서 질문하라는데, 제 생각은 누가 들어주나요?

질문해도 답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다시 생각하라고 질문하는 게 맞나요?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질문하지 않는 습관, 마음에 들지 않는 답변, 공감받고 싶은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조직의 리더인 나에게 이런 질문들을 매일 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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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내가 나에게 할 수 있는 질문

오늘은 팀에 어떤 에너지를 전하고 싶은가?

오늘 누구와 더 깊이 대화할 필요가 있는가?

오늘 내가 줄 수 있는 인정과 칭찬은 무엇인가?

오늘 내가 조심해야 하는 말습관은 무엇인가?

나는 오늘 어떤 리더로 존재할 것인가?


퇴근길에 내가 나에게 할 수 있는 질문

오늘, 내 말과 행동이 팀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오늘, 나로 인해 힘들어진 사람이 있는가?

내가 더 잘할 수 있었던 대화는 무엇인가?

오늘 리더로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내일은 무엇을 다르게 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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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방향을 고민하고,

구성원들이 성장하고 성과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팀장의 역할을 생각하시겠지만,

여기에 하나 더 해요.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사람'


오늘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오늘을 어떻게 살아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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