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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험파트너 Jun 16. 2024

까를라 리날디의 경청

두고두고 씹어먹고 싶어서 남기는 글

이태리 모데나-레지오 대학(Modena-Reggio University)의 까를라 리날디 교수가  <기록작업을 통한 학습의 가시화>에서 말하는 경청에 대한 것을 찬찬히 글로 경청해 봅니다.

1. 자신을 다른 사람과 연결시키는 감수성이다. 

2. 경청은 은유, 열린 마음으로 듣고 들리게 하는 감각 : 보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을 느끼고, 반응하는 모든 감각을 이용하여 듣는 것이다.

3. 경청은 수백, 수천 가지의 언어와 상징, 암호를 듣는 것이다.

4. 경청은 듣는 시간, 시간적 제한을 초월하는 정적의 시간, 오랜 정지된 시간, 내면적 시간이다.

5. 듣는 행위의 이면에는 호기심, 욕망, 의심과 흥미 같은 정서가 있다.

6. 경청은 감정에서 생성되고 감정을 자극하는 정서이다. 

7. 경청은 다른 점을 환영하고 개방적이며 다른 사람의 관점과 해석의 가치를 인정한다.

8. 경청은 해석에 사용되는 능동형 동사, 메시지와 그 제공자들에게 가치를 부여한다.

9. 경청은 대답을 만드는 것이 아닌 질문을 형성한다.

10. 깊은 인지력과 판단과 우리의 모든 편견을 보류해야 한다. 또 그것은 변화에 대해 개방되어야 한다. 

11. 경청은 모든 학습 관계의 전제이다. 

12. 경청은 듣는 맥락이며, 사람이 듣고 말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이론을 표현하는 것이 인정받는 느낌을 가지고, 특정 질문에 대해 자신만의 해석을 제공하는 것이다.

경청에 대한 것을 글로 경청하면서, 나의 내면에서 어떤 것에 끌림이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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