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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림은 찰나의 선물
13년만의 셀프 네일아트
by
마음상담사 Uni
Sep 20. 2020
13년 만에, 셀프 네일아트를 시작했다.
13년 전, 첫째를 낳던 날, 손톱을 짧게 깍았다.
엄마로 사는 동안
나의 빛을 철저히 내려놓고 살았다.
20년 전 나는, 회색 칼라렌즈를 끼고,
초록색 브릿지, 하얀색 브릿지를 넣고 다녔다.
머리 끝만 와인색으로 염색하기도 하고,
검정 머리에 앞머리 일자 뱅머리도 했다.
대학원 1학기 때 코까지 뚫고,
신나게 다녔다.
나의 빛을 강렬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사람.
(우)사진=meet me 아트파트너 박재용(@jae_qkr)
며칠 전, 인스타에
꿈보드가 이루어진 사진을 올렸다.
그 사진들에 달린
단아한 이미지란 댓글들에서
나에게 이런 모습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나보다.
다른 사람들 신경 안쓰고
내가 끌리는 대로, 내 안의 멋을 표현하고도 싶은 사람이었음을.
코를 뚫은 사람들만 봐도 뚫고 싶어지니,
다시 찾고 싶어졌다.
엄마 박현순 아닌, 나 박현순의 빛과 멋을.
요즘은 워낙 표현들이 자유롭고 예뻐서
티도 안 나겠지만
나를 표현하고 싶다.
멋뿐만이겠는가.
나의 생각과 욕구, 감정들까지도
자연스럽게
당당하게
보이고 싶다.
이제는, 다시!!!
#회색칼라렌즈 #나의 멋찾기 #네일아트 #오호라 #코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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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상담사 Uni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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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화 내는 엄마에게
저자
나와 우리의 따듯한 숲, '아라차림', 당신 곁의 따듯한 상담사, Uni에요. <화내는 엄마에게>, <마인드 제로>, <사춘기살롱>작가, 버츄프로젝트, MBTI 강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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