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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찌르는 마음 목소리 대처법

by 마음상담사 Uni

아침의 MInd Zero~

'난, 밥알을 세며 먹을 거야~'

어제 새벽에 날아간 제주에서 하루를 보냈어요.

며칠 더 지내는 친구들과 헤어지니

아쉽지만 어제로도 충분히 행복했어요.

바다도 보고, 맛있는 음식들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이요.

각자 살아온 이야기들로

'대단하다, 힘들었겠다, 애썼다'

보듬어주는 마음이 어찌나 따듯하던지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런 시간들이겠죠.

서울로 돌아가려고 새벽 일찍 나서서,

홀로 아침밥을 먹었어요.

속이 살짝 무겁고,

밥보다는 찌개를 먹고 싶어

밥을 조금씩만 떴어요.

그 순간, 머릿속에서 저를 찌르는 목소리.


'밥알을 세고 앉아있네. 밥맛 떨어지게'


찰나 몸이 얼어붙는 느낌에,

젓가락을 내려놓으려는 저를 만나요.

이럴 때가 제대로 알아차릴 타이밍이에요~

Mind Zero 하며 마음의 중심 잡아요~


'그럴 수도 있겠네.

나는 밥 조금씩 떠서 알콩달콩 먹고 몸 가벼울 거야. 오케이?'


나의 선택으로 아침도 딱 좋게 마무리했어요.

마침, 할인권 생겨서 들어간 카페의 이름이

'벨 아벨, 보통과는 다른 여러 가지의'

오~~ 너무 좋아요~~

보통과는 다른 나의 것으로 우리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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