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지 않는 교육에서 배웠습니다
가르치지 않는 곳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아무도 가르치지 않아도
모두가 모두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남이 가르치는 가르침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가르치는 배움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가르침과 배움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배움의 주체이고,
배움의 대상은 모든 순간과 모든 일상입니다.
수업 시간에는 배우고
쉬는 시간에는 쉬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어쩌면 수업 시간에는 배우기 어렵고
쉬는 시간에 진짜 배움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학교 교육 외에는 배워본 적이 없어서,
학교 교육에 오랫 동안 길들여져서,
남에게 배워야 하는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수동적인 교육의 대상이 아니라고,
당신은 능동적인 교육의 주체이니
참여하면서 스스로 배워보라고 요구받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교육의 대상이 아니라,
배움의 주체가 되라고 요구받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낯설어하며 참여했던 순간,
배움의 순간과 깨달음의 순간을 만났습니다.
교육의 대상에서 배움의 주체로 전환되었습니다.
그 '아하의 순간들'을 기억에서 꺼내어
새로운 깨달음으로 써내려가고자 합니다.
배움의 소중한 순간들은,
제가 만나는 모든 사건과 일상에서,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의 만남과 관계에서,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에 들러 주시는 글벗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새로운 날 되세요!
[아라 연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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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스무 살이 된 아이에게 1 https://brunch.co.kr/brunchbook/rewrite-being20
목: 가르치지 않는 교육 https://brunch.co.kr/brunchbook/uneducated
일: 나의 일, 나의 삶 https://brunch.co.kr/brunchbook/workis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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