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았다 그렇게 밝은 별은

by 아라

한 해를 돌아보면서

좋은 이들과 함께 하는 밤,


깜깜한 밤중에 함께 나와,

아무도 없는 산길을 걸었다.


옆에 있는 서로조차 잘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함께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별이 한 가득!


우리는 어린아이들처럼

환호하고 감탄하며 소리를 질렀다!


"이렇게 밝은 별은 태어나서 처음 봐!"

"나도!"

"나도!"


아이가 별보기를 좋아해

별을 보러 일부러 어딘가를 찾아간 적도 있다.

그 때는 늘 추운 한겨울이었다.


겨울에 별이 잘 보이기 때문에

겨울 가족 여행을 가면

추운 겨울밤 몸을 사리지 않고

밖으로 나간다.


그렇게 별을 보러 다녔는데도,

이렇게 밝은 별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처음 보는 장면이 귀하다.

이런 순간을 함께 하는 이들이 소중하다.

이 순간이 아름답다.

이 시간들을 사랑한다.


별은 어두울수록 빛난다.


2025년 12월, 별이 가득한 밤


별은 너에게로

- 박노해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구름 때문이 아니다

불운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네가 본 별들은

수억 광년 전에 출발한 빛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글에 들러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새로운 날,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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