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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돼지고기 볶음 (1/4)

by 관지

아침은 고구마와 계란 그리고 사과.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긴 했지만 그냥 이걸로 충분하다고.


점심은 요즘 섬할매들이 김작업을 시작하셔서 바쁘신 관계로

혼밥이다.


지난 김장 때 수육하고 남은 돼지고기와 배춧잎볶음.

양파와 파를 돼지고기와 섞어 익히다가

또 배춧잎 줄기 부분 넣어서 뒤적뒤적....

간장과 수세미청 넣고 당근과 배춧잎, 굴소스 넣어 마무리.


마늘 생강 참기름 따위 없어도 먹을만했고

당면을 넣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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