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고구마와 계란 그리고 사과.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긴 했지만 그냥 이걸로 충분하다고.
점심은 요즘 섬할매들이 김작업을 시작하셔서 바쁘신 관계로
혼밥이다.
지난 김장 때 수육하고 남은 돼지고기와 배춧잎볶음.
양파와 파를 돼지고기와 섞어 익히다가
또 배춧잎 줄기 부분 넣어서 뒤적뒤적....
간장과 수세미청 넣고 당근과 배춧잎, 굴소스 넣어 마무리.
마늘 생강 참기름 따위 없어도 먹을만했고
당면을 넣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
오늘, 평범한 일상을 기념합니다. 영화 <돈 워리> 대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