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리조는 인생을 유머로 장식하는 네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매일 웃을 거리를 찾아라.
웃을 일이 없거든 거울을 봐라
*마음이 복잡할 때는 다른 사람들이 서커스 단원인 것처럼 바라봐라
*인생을 즐겁게 살 권리가 있음을 기억하라
*당신을 화나게 하는 그것에서 유머를 찾아라.
유머는 화보다 강력하다
(하지만 말만큼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평소 연습해 두면 실제 상황에 도움이 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듣는 사람에게 맞는 유머 감각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문화권에 따라,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농담이 마치 사람을 무시하는 말로 들리거나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게 만들 수도 있다.
따라서 유머를 구사할 때는
듣는 사람의 신발을 신고 그들의 입장에 설 수 있어야 한다.
그때라야 유머를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토마스 쯔바이펠의 <듣기력> 201쪽
결국 유머는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의 언어이고
주변 사람들과 그것을 함께 나누려는
다정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
다만 화나게 하는 그것에서 유머를 찾는 일이 잘되려나 싶다.
당장 화내느라 바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