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크리스마스
매년 반복되는
일 년 중에서
가장 행복한 달을 꼽으라면
당연 12월이 아닐까?
곳곳마다
알록달록 반짝이는 트리들과
수많은 빨간 옷 산타할아버지의 출현
귓가에 들려오는 캐롤 멜로디와
각양각색 크리스마스 장식들.
여행을 가도
여행지에 도착해 전해오는 행복보다
여행을 기다리는 행복이 큰 것처럼
12월 25일 누리는 행복감보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행복들이 너무 감사한
따뜻한 12월.
예수님은
분명 이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셨을 것이다.
온 인류에게
12월 한 달 내내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선물하셨으니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느낀 행복감과
크리스마스날 느껴지는 행복함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생각해 보니
연말을 기다리는 행복과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는 기쁨이
또 기다리고 있었네
그러니
슬퍼할 필요는 없다.
언제나
기다리는 행복과
맞이하는 행복의 반복은 영원하니까
행복은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니까.
매달이 12월인 것처럼
매일이 크리스마스인 것처럼
그럼에도
참 감사한 12월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