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적고 싶었다> #2

by 윤목

잘 말려놓은 줄 알았던

감정의 시멘트 벽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오는

균열을 발견 했을때


균열을 막기보단

상쾌한 차가운 바람을

조금더 느끼고 싶어했다


그 날카로운 찬 바람이

곧 내 살을 베어낼 걸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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