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겨울의 끄트머리가
눈에 잡히는 듯
일월의 끝자락에
창을 두들기는
비의 소리가
홀로 있는 집안을
가득 채웠다
투둑이고
토독이는
비의 장단이
겨울의 끝을 알리는
경종을 들으니
이제서야
신년을 맞이했음을
느즈막히 자각했다
겨울 끝무렵의 비는
그제야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만들었다
유튜브에서 만나는 sluelife : https://www.youtube.com/channel/UCIa2L3-lG_lUxZ4dAkge4YA
윤목潤木글을 읽는 것도. 쓰는 것도. 모두 즐깁니다. 스스로를 달래기 위한 글쓰기. 담담하고 담백하게 적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