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건축주 만들기> 프로젝트
조아저씨, 조원용은 건축사입니다.
건축사는 주로 건축설계와 감리를 합니다만, 저는 설계외에 건축을 통한 창의교육과 건축인문학 강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임직원들까지, 때로는 노인을 위한 교양강의도 합니다.
왜 건축사가 대중을 위한 건축교육에 힘을 쏟을까요?
(원 글은 그림카드로 작성했으나 좀 더 쉽고 생동감 있게 느끼실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했습니다. 아래 유튜브 링크 동영상을 클릭하세요~^^)
<좋은 건축주 만들기>... 이런 교육을 실천하는 소수도 있습니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하는 사람들로 인해 세상은 바뀝니다. 영화 암살에서 안옥윤(전지현 분)이 한 말은 저의 심정을 대신합니다. 한두 사람이 싸워서 독립이 안될 지라도 누군가는 계속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는 것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이 일은 깨달은 사람이 먼저 실천한다는 심정으로 올해로 7년째 외부 지원 전혀 없이 혼자서 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젠 알리고자 합니다. 우리 국민 모두의 행복과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안옥윤이 독립을 위해 싸웠듯이 조원용 건축사는 원래부터 세계 최고였던 우리나라 건축문화를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기 위해 좋은 건축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앞으로 30~40년 후 우리나라의 건축주 세대가 될 그때에는 우리에게 새로운 건축의 중흥기가 반드시 올 줄로 믿습니다.
고려대 총장을 역임하셨던 고 김준엽 선생은 오늘도 제 가슴속에서 살아 말씀하고 계십니다.
"현실에 살지 말고 역사에 살라. 긴 역사를 볼 때 진리, 정의, 선은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는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 시대의 문화유산으로 물려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우리가 조상에게 물려받은 것을 겨우 지키다 물려준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우리 시대가 역사에서 자랑스럽게 기억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좋은 건축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제가 살아 숨을 쉬는 한 계속할 것입니다.
첫째, 우리나라 모든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건축 생활을 위해,
둘째, 우리나라의 건축문화 발전과 후손을 위한 유수한 문화유산을 남기기 위해,
셋째, 건축 관련 산업의 발전과 미래 건축 전문가의 육성을 위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와 제 가족을 위해서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 즉 우리의 후손을 위한 일입니다.
부디 건축교육에 관심을 갖고 함께 성원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건축을 알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