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目短於自見 목단어자견

; 거울을 바라보다

by Architect Y


이러저러한 이유롤 한동안 온라인에 머무르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글을 쓰거나 책을 읽는것도 작은 시간만이 가능할정도로 여유가 없었다.

단기 프로젝트의 종료와 40일간의 새로운 시도를 마무리하는 새벽을 연다.


새로운것을 쉬이 보내지 못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데 이는 겸손에 근간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정작 나의 모습을 스스로 평가한다는것은 분명 치우침이 많기때문이다.


옛 사람은 눈은 스스로 자신을 볼 수 없음을 알았었기에 거울로 자신을 보았으며, 지혜로 자신을 알기에 부족했기에 자신을 바로잡았다.


古之人目短於自見 故以鏡觀面 고지인 목단어자견 고이경관면

智短於自知 故以道正已 지단어자지 고이도정이

- 韓非子 第24篇 觀行 한비자 제24편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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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흠이 비췄다 해서 허물이 될 것이 없고, 자신의 잘못이 밝혀졌다고 해서 원망할 것도 없다.

눈이 있어도 거울이 없으면 수염과 눈썹을 바로 다듬을 수 없고,

몸이 도에 벗어나면 자신이 미혹에 빠져있는 줄 모른다.


전국시대 위나라 현신, 西門豹서문표는 자신의 급한 성질을 알았으므로 부드러운 가죽을 차고 다니면서 스스로 마음을 다스렸고,

춘추시대의 진나라의 董安于동안우는 자신의 성미가 너무 느긋함을 알아 시위를 팽팽하게 맨 활을 몸에 차고 다니면서 스스로 마음을 긴장시켰다.

그래 넉넉한 것을 가지고 부족함을 채우고 장점을 가지고 단점을 잇는 사람을 현명하다고 한다.


올들어 최고 기온이 예보된 월요일 새벽을 커피향으로 마음을 가다듭는다


一曰智有所不能立 일왈지유소부능립

二曰力有所不能擧 이왈력유소부능거

三曰彊有所不能勝 삼왈강유소부능승

- 한비자 이어서...


첫째는 지혜만으로 성사시키지 못할 일이 있고,

둘째는 힘만으로 들 수 없는 일이 있으며,

셋째는 강한 것만으로 이길 수 없는 일이 있다.


밀린 글을 쓰기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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