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의 극도의 폭염 Trigger
초복입니다.
복달임으로 민물장어와 전복을 주문 했습니다.
전복은 2시간 청주에 쪄낸 술찜(무시아와비)와 내장으로 만든 게우소스를, 민물장어는 반으로 나눠 간장베이스와 고추장 베이스로 구웠습니다.
이제 가격이 슬슬 오르게 되겠죠.
지금 치어들이 30%정도 빠진 양이라 내년엔 50%정도 가격이 오를것 같네요.
전복도 내년엔 수출이 많이 될것 같아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올해 夏至하지는 6월21일이고 첫번째 庚日경일이 같은 날이라 세번째 경일인 7월11일, 오늘이 초복이 되는것이죠.
중복은 네번째 경일이고 말복은 입추가 지난 다음의 첫 경일이죠.
왜 경일庚日’ 일까요?
‘경庚’은 ‘오행五行(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에서 ‘쇠(금金)’에 해당합니다.
경(庚)은 속성상 약하고 오행으로 볼 때 금(金)이며, 계절로는 가을을 상징하기 때문에 금의 기운이 내장되어 있는 경일을 복날로 정해 더위를 극복하라는 뜻일것입니다.
삼복의 뜨거운 여름날에 쇠가 여름날의 불기운(火)에 녹아 없어지지 않게 땅속에 납작 업드려 뜨거운 기운을 피한다 해서 伏(엎드릴 복) 자를 쓴것입니다.
여름기간이라 할 수 있는 하지 이후부터 입추 바로 후까지의 기간 동안 3번의 庚日(경일)마다 차례대로 伏(엎드릴 복) 자를 써서 초복, 중복, 말복에 불의 기운으로부터 숨어 ‘쇠(금金)’의 계절인 가을에 힘을 쓰기 위함이겠죠.
복달임음식으로 민어는 일품, 도미는 이품, 개장국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원한 한 줄기 소나기가 간절한 더위 속 복달임음식으로 휴일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