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皮匠再日 피장재일

; 갖바치의 내일-오늘이라는 시간

by Architect Y

출근길에 문득, 언제 쉬는지, 쉬기는 하는지 묻는 지인들이 떠올라 오늘, 지금에 대해 잠시 생각합니다.

우리에겐 너무도 익숙한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말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일컫는 Benjamin Franklin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이죠.


Never leave that ’till tomorrow which you can do today.

오늘의 하루는 내일의 두 배의 가치가 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몇 해 전, 독일의 칼럼니스트인 Kathrin Passig 카트린 파시히와 광고기획자 Sascha Lobo 사샤 로보는 그들의 저서 ‘무계획의 철학’에서 너무 많은 과업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시간 관리의 강박증은 ‘독’이 될 수 있다고 인간의 미루는 본성을 지나치게 억압하려 하지 말고 필요한 일을 제때 해낼 수 있도록 스스로의 내적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에 더욱 치중하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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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이 책의 내용은 일을 미루는 이들에게 당위성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아쉽게도 우선순위를 정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Robert Schumann 슈만은 전공인 법학공부는 하지 않고 피아노만 치며 음악과 작곡에 몰두했고 Leonardo di ser Piero da Vinci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기하학 연구에 빠져 궁정화가 업무를 제때 끝내지 못했으며 세계적 온라인 이미지 공유 사이트인 Flicker 플리커 개발자는 당시 그에게 주어졌던 게임 개발이 싫어 오히려 플리커 개발에 매달렸다고 부련 예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징검다리 연휴 사이의 토욜 새벽은 조용합니다.

밤새 술마시고 귀가하는 지친 사람들과 잠이 덜깬채로 움직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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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can't do it today, what make you think you can do it tomorrow?

오늘 그것을 할 수 없다면, 대체 무슨 근거로 내일 그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Yusuf Tara 유서프 타라


오늘을 준비하는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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