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집착에 빠진 Leader

In the Heart of the Sea; 집착 리더십의 비극적 최후

by Architect Y

저 많은 고래를 두고 출항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이 배 의 선장이야!


포경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어느 날, 포경선 피쿼드호는 고래 무리를 만나 포경에 열을 올리지만 근 해를 지나는 포경선으로부터 알비노 향유고래 모비딕(Moby Dick)을 봤다는 말을 들은 탓에 선장 에이햅이 선원들에게 모든 조업을 중단하고 돛을 올려 출항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1등 항해사 스타벅은 선장에게 항의하자, 선장의 엄명에 가로막히고 결국 다 잡은 고래들을 놔두고 모비딕의 추격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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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분(?)에 어린시절 다시 읽었던 Moby Dick 모비딕-白鯨 백경.

토요일 새벽, 이번엔 이를 스크린으로 옮긴 Chris Hemsworth 크리스 햄스워드 주연의 2015년 영화, In the Heart of the Sea 하트 오브 더 씨를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선장 에이햅은 자신을 불구로 만든 모비딕에 대한 복수에 집착합니다.

명령을 반대하는 유일한 선 원은 스타벅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을 내리는 에이햅과 사사건건 갈등을 빚지만 나 머지 선원들은 별 생각 없이 선장을 따릅니다.

며칠을 헤맨 끝에 피쿼드호는 모비딕을 만나 사냥에 나서 사흘 밤낮으로 이어지지만 성 난 모비딕의 공격에 피쿼드호는 부서져 침몰해. 에이햅과 모든 선원들이 죽고 소설의 화자인 이스마엘만 살아남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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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에이햅이 모비딕을 추적하는 이야기는 소설의 1/3 에 불과하고 이스마엘의 사색과 진술로 이뤄져 있는데 모비딕에 대한 복수심에 빠져 선원들을 이용하는 독단적이고 독재적인 에이햅의 사례는 훌륭한 리더쉽 교과서로 통합니다.

인종과 국적, 종교가 각각 다른 사람들과 이들을 통솔하는 선장이 한 배에서 고래잡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리더쉽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을만큼 리더십 연구의 보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는 개인적 집착 때문에 피쿼드호의 목표를 임의로 바꾸는 것은 물론 자신을 따르지 않는 선원들을 위협하거나 파격적인 보상을 해주는 방식으로 동조를 이끌어내는 (복수에 빠진) 독재를 일삼고 있습니다.

권위만 강조해 강압과 독단으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은 낯설지 않습니다.

이는 조직을 합리적인 방향과 더 나은 비전으로 이끄는 적임자가 아니라 직업선택 자유라는 탐욕이 우선되는 부조리에서 비롯된것이죠.


지도자는 국가, 지역 사회 및 조직을 형성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인도하고 세상을 계속 움직이는 필수적인 대규모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는 일반적으로 나쁜 리더를 빨리 식별하지만, 어떻게 좋은 리더를 식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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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리더십기관인 CCL(Center for Creative Leadership)에서 최고의 리더는 10가지 필수 리더십 자질을 지속적으로 보유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a Good Leader?)


정직과 성실 Integrity,

팀의 자율성과 위임할 신뢰 Delegation,

역할, 지역, 사회적 정체성 등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의 의사 소통 Communication,

자기 인식과 겸손 Self-Awareness,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 인지 Gratitude,

학습 민첩성을 갖춘 훌륭한 학습자 Learning Agility,

감성 지능과 신뢰가 바탕이된 영향력 Influence,

공감과 포용 Empathy,

함께 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피드백을 위한 높은 수준의 심리적 안전을 제공하는 용기 Courage,

긴장과 갈등을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효율성을 향상시킬 사람들에 대한 존경 Respect.


포경선의 임무는 고래 기름을 배에 가득 채워 귀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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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새벽의 디테일 떨어진 리더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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