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人文

처세학에 빠진 세상보기

by Architect Y

한풀 꺾인 날씨가 좋은 새벽을 느끼며 하루를 시작한다.

풀어진 수은주처럼 새벽 뉴스가 이제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지면하는 바람이다.


몇주 전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의 1년간의 재수 후 교직원 임용의 합격소식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었다.

기분좋은 이야기들...

하나 둘 임용하는 멘티들을 바라보며 기쁜맘과 함께 노파심이 슬며시 올라온다.

교육자가 된다는것, 선생님으로 살아간다는것...


점점 진해지는 좌우의 대립과 혼란들을 보며 세상은 유신을 이야기하고 종북을 이야기한다.

군사독재 시절 쉽게 그들에게 굴복했다.

관제(官制) 교육, 관제 언론, 관제 문화 등 그 무엇 하나 관제 아닌 것이 없었다.

굴욕(屈辱)의 시대

그러다 민주화 바람이 조금 부니 위정자는 정말 가관이었다.

위정자들도, 독재자도 백성을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알게 하는 것이다.

알게 하는 것은 누가 시킨다고 될 일이 아니다.

극성스런 부모도 자식 공부만큼은 마음대로 못하지 않는가.

인문을 바닥에두고 비젼을 이야기할때 패도의 정치철학의 교습서인 제왕학관련서적, 마키아벨리리「군주론」, 한비「한비자」, 오정「정관정요」, 조유 「반경」을 이야기하되 가르치지는 않는다.

그들이 따르며 배워나가야 할것들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마음이 움직여지는 것들이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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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可使由之 不可使知之 민 가사유지 불가사지지

- 論語 泰伯 논어 태백편


백성은 따르게 할 수는 있어도, 알게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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