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義以爲上

어지러운 상황 속에 쓰임에 대하여

by Architect Y

義...

고리타분한 이야기라 치부하며 버려진 단어.

어디까지 극한으로 가야 할지 모를 세상의 폭주속에 기대어야하는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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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물건이라도 그 쓰는 사람에 따라서 용도는 크게 차이가 난다.

고급음식점 주방장한테 칼은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도구로 쓰이지만, 뒷골목 깡패들에게는 그저 사람을 해치는 흉기로 쓰일 것이다.

의로움도 마찬가지다.

용기가 있다는 전제하에 군자에게 의로움이 없으면 난을 일으키게 되고,

소인이 의로움이 없으면 도적이 된다.

공직이나 지도층에 있는 자들이 의로움이 없으면 사회가 어지럽게 되고,

그릇이 작은 자들이 의로움이 없으면 기생하는 조폭들이 느는 법이다.


君子 義以爲上 군자의이위상

君子 有勇而無義 爲亂 군자 유용이무의 위란

小人有勇而無義 爲盜 소인 유용이무의 위도

- 論語 陽貨


군자는 의로움을 으뜸으로 삼는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의로움이 없으면 난을 일으키고,

소인이 용기만 있고 의로움이 없으면 도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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