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거림...
날씨의 변덕이 죽끓듯하다
세상의 팔랑거림도 극에 달해 있다.
정국은 지금의 날씨와 견줄만하다.
其言也訒기언야인 이라는 말을 들어보기나 했는지...
그 말을 참는 것이다.
자기가 한 말을 실천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말을 참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말을 조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말을 삼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司馬牛사마우는 말이 많고 성품이 조급하지만 언변이 능란하다고 했다.
그가 仁인에 대해서 묻자 그에 대한 공자의 이야기.
孔子가 가르침을 주었는데도 사마우가 또 냉큼 묻는다. 그 말을 참으면 곧 仁인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공자는 다시 반문한다.
말조심하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실은 쉽지가 않은 것이다.
그것은 말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말을 실천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말을 조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너는 그것을 참지 않을 수 있겠느냐?
조금씩이라도 말을 참기로 하면 이 나라가 조금씩이나마 인을 따르게 될 것이 아닌가.
司馬牛問仁 사마우문인
子曰 仁者 其言也訒 자왈 인자 기언야인
曰其言也認 斯爲之仁矣乎 왈기언야인 사위지인의호
子曰 자왈
爲之難 言之得無訒乎 위지난 언지득무인호
- 論語 顔淵 논어안연편
사마우가 인(仁)에 대해서 묻자 공자가 말했다.
어진 사람은 그 말을 참는다.
사마우가 말했다.
그 말을 참으면 곧 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실천하기가 어려울 것이니, 말하는 것을 참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신중한 생각을 하게하는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