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千里馬

타고난 것이 아니라 부단히 노력해서 얻은 후천적인 功力.

by Architect Y

춘분을 보낸 다음날을 열어본다.

벌써 기온은 많이 올랐고 한낮엔 언제 추웠냐는듯 볕이 뜨겁다.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에 해야하는 꾸준함을 생각한다.


千里馬.

천리마는 말 그대로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駿馬준마를 말한다.

서울과 부산 거리를 하루에 달리는 말이다.

三國志삼국지에 나오는 關羽관우가 타던 赤兎馬적토마가 바로 천리마다.

온몸이 숯불처럼 붉고, 잡 털이 하나도 없으며, 머리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1丈장이고 키가 8尺척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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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라고 태어날 때부터 駿馬준마는 아니다.

똑같은 종자라도 보통 말과 같은 말도 있고, 보통 말보다도 못한 말도 있다.

그 중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힘을 기른 말만이 천리마가 되는 것이다.

타고나기를 잘 타고나도 후천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비로소 천리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천리마를 칭송하는 것은 타고난 그 힘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을 경주해서 얻은 능력, 쉬지 않고 천리를 달릴 수 있는 그 능력을 칭송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德덕 이다.

타고난 것이 아니라 부단히 노력해서 얻은 후천적인 功力.

덕은 바로 得득하는 것이다.


驥 不稱其力 稱其德也 기 불칭기력 칭기덕야

- 論語 憲問 논어 헌문편


천리마는 그 힘을 칭송하는 것이 아니라, 그 덕을 칭송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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