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삶속에서....
茶山다산과 秋史추사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조선 최고의 지식인들이다.
중국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고 청나라의 학술과 문화에 우호적이지 않았던 다산,
청나라에 유학하여 중국인을 스승으로 삼고 청나라의 학술과 문화를 배우고 좋아했던 추사
여기에 黨色당색마저 달랐으니 애초부터 가까이 지내기엔 서로가 부담스러운 존재였다.
그럼에도, 추사는 다산의 아들 정학연과 가까운 친구였고 선배인 다산을 존경했다.
두사람의 공통점이란...
끊임없는 공부에 있다.
18년 유배생활을 저술로 보냈던 다산,
9년 유배생활을 예술로 승화시킨 추사,
이들의 삶은 이렇게 같으면서도 달랐다.
한 사람은 가슴 속에 쌓인 것을 밖으로 풀어내 책을 지었고,
또 한 사람은 가슴 속에 쌓인 것을 붓 끝에 모아 서화로 표출했다.
딸이 묻는다.
아빠의 공부를,
아빠의 여행을.
끊임없어야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斷機之敎단기지교
맹자의 어머니는 맹자의 교육을 위하여 이사를 세 번이나 하였을 정도로 아들 교육에 남달리 관심이 많은 분이었다. (孟母三遷之敎맹모삼천지교)
열녀전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맹자가 어렸을 때, 학업을 마치고 돌아오니 어머니가 베를 짜고 있었다.
어머니가 묻기를 “배움은 어느 경지에 이르렀느냐?”
맹자가 말하기를 “아직은 처음과 같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칼로서 짜던 베를 끊어버렸다.
맹자가 두려워하여 그 까닭을 물었다.
맹자의 어머니가 말하기를, “네가 배움을 그만두는 것은 내가 짜던 베를 끊어버림과 같다.”
맹자가 두려워하며 아침저녁으로 부지런히 익히며 쉬지를 않았고, 사사를 스승으로 섬기어, 드디어 천하에 이름을 날리는 유학자가 되었다.
군자가 이르기를, 맹자의 어머니는 사람의 어머니로서의 도리를 알았다라고 하였다.
孟子之少也 旣學而歸 孟母方績 맹자지소야 기학이귀 맹모방적.
問曰 學何所至與 문왈 학하소지여.
孟子曰 自若也 맹자왈 자약야.
孟母 以刀斷其織 맹모 이도단기직.
孟子 懼而問其故 맹자 구이문기고
孟母曰 맹모왈
子之廢學 若吾斷其織也 자지폐학 약오단기직야.
孟子懼 맹자구
朝夕 勤學不息 師事子思 遂成天下之名儒 조석 근학부식 사사자사 수성천하지명유
君子謂 군자위
孟母 知爲人母之道矣 맹모 지위인모지도의.
- 後漢徐 烈女傳 후한서 열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