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것에서 찾아지는 행복
구름기 없는 하늘의 새벽 공기가 상쾌하다.
올 봄은 예년에 비해 비가 잦아 봄 가뭄걱정은 덜고 살아간다.
사흘이면 볼 수 있는 하늘의 구름들…
살아가며 하늘을 바라보고 구름을 생각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스스로에게 길지도 않을 일생동안 더, 더, 더…를 외치며 마지막 순간을 허무로 마감하고나 있지 않을까.
행복은 주어짐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다.
욕심 많은 양주에게 맹자가 원하는것에 대하여 물었다.
맹자는 양주의 욕심이 어디까지 진행될지 궁금해 계속 질문했다.
양주의 욕심에 끝이 없자 맹자는 묻기를 포기하고 만다.
양주로 상징되는 인물은 권력, 재물, 명예를 찾는 보편적 인간의 모습이라고 하겠다.
주변과 비교해서 자신이 작게 가진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욕심은 끝이 없다.
우리는 행복을 주변 사람과의 비교에서 찾다가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놓치게 된다.
등산할 때 정상만 바라보고 걸으면 주변의 꽃과 숲,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노자는 작은 것의 의미를 볼 줄 알면 밝아진다고 하고 질박하고 욕심 없는 맑은 삶은 자아를 중심으로 삼을 때 가능하다고 했다.
노자를 이었다는 장자 또한 천하로 하여금 소박함을 잃지 않게 하고 바람을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라고 그 의미를 이어간다.
일상의 사소함이 주는 행복을 다산 정약용은 淸福청복이라고 표현했다.
세속적 성공을 뜻하는 熱福열복에 못지않다.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가까이에 있다.
見小曰明 守柔日強 견소왈명 수유일강
用其光 復歸其明 용기광 부귀기명
無遺身殃 是謂習常 무귀신앙 시위습상
- 老子 道德經 歸元章 노자 도덕경 귀원장
작은 것을 보는 것을 밝음이라하고, 부드러움을 지키는 것을 강함이라 한다.
빛을 써서 밝음으로 돌아가면 몸에 재앙을 남가지 않으며, 이것을 일러 항상 익힘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