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四知 사지

너와 내가 알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by Architect Y

밤새 추적거리던 비는 이내 멈춘다.

높이 올랐던 기온때문에 비온뒤 새벽 공기는 차갑게 느껴지지만 깊이 청량하다.


살아오며 주변의 사람들보다 많은걸 기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늗다.

40년도 더된 유아시절의 기억도 있고, 초등학교에서의 다양한 이야기나 중학교때 3년 중 각 학년의 20~30명의 이름과 번호를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니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들의 왜곡된 기억을 바로 잡기도 한다.

기쁜일이건, 슬픈일이건, 잘하거나 잘못한일...들을 누군가는 함께 보아왔고 잊지 않고 있는것.

그래 항상 조심해야 하는것인데, 잠시 눈을 감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四知사지 ; 天知,神知,我知,子知


後漢후한의 楊震양진이 王密왕밀을 추천하여 왕밀이 昌邑令창읍령이 되었는데, 양진이 東萊太守동래 태수가 되어 부임하는 길에 창읍을 지날 때, 왕밀이 밤에 황금 10근을 숨겨와 주면서

‘어두운 밤이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니, 양진이

‘하늘이 알고 신이 알고 자네가 알고 내가 아는데 어찌 앎이 없다 하는가?’

하고 받지 않았다.


暮夜無知 모야무지

天知神知子知我知 何得無知 천지신지자지아지 하득무지

- 後漢書 楊震傳 후한서 양진전


20110421181436652134.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coffee break...斅學半 효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