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吾不關焉 오불관언

by Architect Y

15도 이상의 일교차를 보이며 초여름 날씨가 예보된다.

치솟는 기온은 소만인 주말께에는 30도를 넘겠다고 한다.


살며 가장 아쉽고 서운 한것이 남에게서가 아니라 가족에게서 혼자만을 생각하고 행동할때인것 같다.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욕심을 부린다거나 지인의 이익을 위해 억지 주장을 펼치며 우기는 상황.

비록 잘못 생각한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은 거의 모두 자신이 옳다고 우긴다.

어쩔수 없이 잘못을 인정하는 경우란 남의 이목이 두렵거나 많은 사람이 지지하거나 법이 강제할 경우다.

속으로 승복할 리 없다.

맹자가 伯夷백이와 柳下惠유하혜의 인품을 비교하는 가운데 나온 말이 있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다.

비록 내 곁에서 어깨를 드러내고 몸을 드러낸들, 네가 어찌 나를 더럽히겠는가?


너는 너 할대로 하고 나는 나 할대로 한다는 뜻이다.

너의 태도가 어떠하든지 내가 관여할 바는 아니고 아무리 너 자신을 알라고 성인이 가르쳐도 소용 없는걸 말한다.

남이 무례한 태도를 짓더라도 상관하지 않았던 유하혜를 두고 뜻을 굽히고 몸을 욕되게 했지만 행동이 사려 깊었다며 공자는 높이 평가하나 이에 비해 맹자는 화합은 인정하면서도 부도덕한 상황에 대한 대응엔 다소 박하게 평가한다.

너와 나, 더불어가 아닌 너는 너


爾爲爾 我爲我 이위이 아위아

雖袒裼裸裎於我側 수단석라정어아측

爾焉能浼我哉 이언능매아재

- 孟子 公孫丑章句 맹자 공손추장구

너의 태도가 어떠하든지 내가 관여할 바가 아니라는 말로

뜻이 높은 사람은 세상 풍속에 의해 동요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를 더욱 생각 해야 할것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coffee break...四知 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