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것의 제주인문이야기 III 제주의 비경

쉰여섯. 짜릿한 용천수에 몸을 식히는 노천탕, 도두 오래물

by Architect Y

한달여의 우기가 끝나면 찜통더위가 근 한달간 이어진다.

이때가 한반도의 휴가기간이다.


제주에선 계곡물에 몸을 담그기도 하였지만,

예전 바닷가에서 놀고 나올때 용천수에 몸을 씻고 돌아오는걸 당연히여겼다고 한다.


화산섬 제주에는 비가 내리면 화산암반수 사이로 비가 스며들어 자연정화를 하면서 중산간이나 제주도 푸른 바다가 보이는 해안가에 용솟음치는 용천수가 911개나 있어서 상수도가 보급되기전에는 식수도 되고 목욕이나 빨래를 할수 있는 생활용수 역할을 하였다

도민들의 생명수 역할을 했던 용천수는 해안 지역 용천수, 중산간 지역 용천수, 산간 지역 용천수로 구분되는데 한라산 자락 해발 200m 이하에 분포하는 해안 지역 용천수는 841개나 있어서 해안가에 사람들이 모여 사는 중심축이 되었다

제주도 8대명수로 선정된 곳은 제주시는 도두동의 오래물, 애월 하물, 아라2동 금산물, 외도동 수정사지 사찰내 고망물, 4곳이고 서귀포시는 산방굴사 약수,서귀포 돈내코, 서귀포 서홍동 지장샘, 서귀포 중문동 천제연, 4대명수이다.

도두 오래물 10.jpg 도두항의 재밌는 다리
도두 오래물 18.jpg 노천탕으로 들어오는 용천수
도두 오래물 13.jpg 주차장의 공중 화장실
도두 오래물 14.jpg 오래물 노천탕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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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상수도가 발달하여 용천수의 물을 퍼다가 식수로 사용할 일은 없어졌지만 주민들의 최고의 여름피서지로 새로이 탄생을 하게 된 것인데 도두동의 오래물은 목용탕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도두동 주민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도두동 '오래물'은 인근 주민들의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지만

최근에는 관광객들도 어떻게 소문을 들었는지 심심찮게 찾아와서 매년 여름이면 도두 오래물 축제가 개최되었는데 올해로 16번째를 맞는다.


얼음장 보다 차가운 용천수를 온몸으로 맞고 나면 3일 동안 차가운 냉기가 가시질 않아

여름철 마을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피서지가 되었다고 한다.

물의 온도가 17~1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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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도의 시원한 용천수가 시원스럽게 쏟아져 보기만 해도 무더위가 사라진다.

얼음장 처럼 정말로 차가운 용천수탕.

강심장이 아니라면 이곳에서 1분을 버티기가 힘들다.

여름 내내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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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동 마을회에서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어 입구에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단돈 천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

남탕, 여탕이 따로 만들어진 용천수 노천탕은 주민은 무료, 관광객은 단돈 천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건은 빌려주지 않았는데, 요즘은 깨끗한 수건을 한사람에게 한장씩 그냥 빌려준다.

탕안에는 자연수압을 이용한 방식으로 샤워대까지 마련되어 있고 락커룸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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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 오래물 06.jpg 자연수압의 샤워
도두 오래물 12.jpg 식음용 용천수
도두 오래물 19.jpg 천정이 뚤려 하늘이 보이는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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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 택시를 타면 5분 거리.

무더운 여름이면 동네 꼬마들의 놀이터가 되는 ‘오래물’은 주민들의 세심한 관리 하에 항상 깨끗함을 유지한다.

찜통더위, 해결법을 찾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는것도 좋을듯하다.


VS (용천수 해수욕) 민물과 해수의 ぼかし보카시 ... 예례동 논짓물

https://brunch.co.kr/@architect-shlee/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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