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의 역사 읽기 일제의 침략과 독립
광복절에 즈음하여...
[일제침략과 광복과정]
일본 제국주의 탄생
德川家康도쿠가와이에야스1192~1868년에 실질적으로 일본을 통치한 세습적 군사 독재자인 장군의 정부를 지칭하는 막부시대의 네번째 정권인 1600년 德川家康도쿠가와이에야스가 세운도쿠가와 막부는 일본에서 가장 강력한 중앙정부정부였다.
일본은 서구 열강의 침략위협에 자극을 받은 메이지 정권은 富國强兵부국강병의 기치 아래 서구 열강과 맞서는 민족국가를 만들고자 했다.
1867년 12월 9일 岩倉具視이와쿠라 도모미등이 쿠데타를 단행하여 德川幕府도꾸가와막부를 무너뜨리고 일왕 친정의 메이지 정권이 수립되었다.
明治維新메이지유신의 시작인 일왕 친위 쿠테타의 성공이었다.
1868년 江戶에도(도쿄)로 천도한 메이지 정권은 구 봉건체제를 해체하고 봉건계급의 특권들을 철폐하는 五個條誓文 5개조서문을 공포하고 현대식 군대가 구성되어 1873년에는 징병제도를 실시했다.
경제정책으로 통일적인 조세·화폐 정책을 실시하였고, 1873년에는 地租改正지조개정을 하였으며, 농업중심의 일본경제를 전략산업과 교통·통신 산업 등을 발전시켰다.
1872년 최초로 철도가 개설된 이래 1890년까지 2,250㎞의 철도가 부설되었으며 전국 주요도시에 전신선이 가설되었다.
메이지유신 관련 (중앙에 메이지천황)메이지 유신으로 일본은 근대 산업국가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서구열강에 치외법권을 인정했던 종래의 불평등조약들을 1894년에는 폐지 또는 개정하였다.
영국과 군사적 동맹을 맺고(1902) 그리고 청일전쟁(1894~95)과 러일전쟁(1904~05)에서 승리하면서 동양의 강력한 군국주의 국가, 일본 제국주의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군군주의 일제침략의 야욕은 무능하고 부패한 조선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조선 무력침공론은 도쿠가와막부시대에도 제기되었으나, 메이지유신을 전후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들은 왕정복고와 尊王攘夷존왕양이(왕실을 높이고 오랑캐를 물리침)를 주장하며 豊臣秀吉도요토미히데요시의 유업을 계승하여 대륙을 공략해야 한다고 했다.
당시 外務大丞외무대승 柳原前光야나기하라는 조선침략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주장했다.
북은 만주에 연하고, 서는 청과 접해 있는 조선을 우리의 영역으로 만들면 皇國保全황국보전의 기초로서 장차 萬國經略進取만국경략진취의 기본이 된다. 만약 다른 나라에 선수를 빼앗기면 國事국사는 이에 끝난다
薩摩軍閥 사쓰마군벌의 거두로 메이지 정부의 參議참의인 西鄕隆盛 사이고다카모리와 板垣退助 이타가키, 外務卿외무경 소에지마 副島種臣 등 정한론자들은 조선에 즉각 출병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였으나 1873년 9월 구미 제국의 발달된 자본주의와 서구 문물을 보고 귀국한 岩倉具視 이와쿠라 도모미, 大久保利通 오쿠보 도시미치, 伊藤博文 이토 히로부미 등이 일본 국력은 아직 미약하므로 내치를 충실하게 하는 것이 급하다며 출병을 반대하면서 1873년 10월 24일 조선출병은 무기연기되고, 사이고다카모리를 비롯한 정한론자들은 실각하게 된다.
* 즉각출병지지자들이나 정한론연기자들은 정치적 이해관계와 시기에 따라 달라졌을 뿐 정치적 소신이나 본질적으로는 모두 똑같은 조선을 침략하려는 침략 팽창주의자들이었다.
臺灣侵略타이완 침략조선에서는 1873년 11월 5일 대원군이 물러나고 고종이 친정을 하면서 대원군의 쇄국정책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일본은 1874년 조선침략은 잠시 뒤로 미루었고 대신 타이완을 침략하여 식민지로 삼았다. (臺灣侵略타이완 침략)
朝鮮侵略 조선침략
잠시 미루었던 일제의 조선침략은 1904년 러일전쟁의 승리를 계기로 본격화 되었다.
일제는 강압적인 무력을 앞세워 1904년 2월 한일의정서, 그해 8월 한일외국인고문용빙에 관한 협정서(제1차 한일협약)를 체결하였으며, 1905년 11월에는 乙巳五賊을사오적인 학부대신 李完用이완용, 내부대신 李址鎔이지용, 외부대신 朴齊純박제순, 군부대신 李根澤이근택, 농상공부대신 權重顯권중현을 매수하고 회유하여 乙巳條約을사늑약(제2차 한일협약;조선의 외교권 박탈)을 체결하였다.
1907년 7월에는 정미칠조약을 체결하면서 조선을 식민지화하기 위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그외에도 군대 해산과 신문지법·보안법 등을 제정하여 조선 지식인과 민중들의 일제에 대한 저항을 무력화시키려 하였고, 1909년 7월 조선의 사법·감옥 사무을 일본 정부에 위탁하는 내용의 기유각서(己酉覺書)를 체결해 조선 민중의 저항을 아예 제도적으로 막고자 했으며, 극비리에 '조선병합 실행에 관한 방침'을 각의에서 통과시켰고, 같은 해 9월 조선 대토벌을 감행하여 전국적으로 일어난 정미의병의 항전을 무자비하게 진압했다. 한편 1910년 3월 토지조사국을 설치하여 근대화란 미명하에 조선 토지의 약탈을 준비했다.
1910년 5월 30일 3대 統監통감에 일본 육군대신 寺內正毅데라우치가 취임하면서 한일합병은 급속도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그해 6월 30일 조선경찰제를 폐지하고, 일본헌병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헌병경찰제를 수립했다.
7월 12일에는 일본정부 각의에서 조선에서는 일본헌법이 아닌 초법적인 조치에 의해 통치할 것이며, 총독이 천황직속으로 전권을 행사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조선 내에서 모든 옥내외 집회가 금지되었으며, 신문·잡지가 엄중한 검열을 받는 등, 조선은 사실상 일본 군대가 지배하는 계엄상태에 들어갔다.
8월 16일 데라우치 통감은 총리대신 李完用이완용에게 합병조약안을 통보하고 밀모를 거듭했다.
8월 18일 조선정부 각의에서 합병조약안이 통과되었고, 22일 이완용과 데라우치 사이에 합병조약이 조인되었다.
조약은 전문 8조로 구성되었는데, 조약문에서는 우선 조선에 대한 일체의 통치권을 완전 또는 영구히 일본국왕에게 양도한다는 것을 명백히 규정했다.
일제는 합병에 대한 조선 민중의 저항을 우려하여 조약조인 후에도 그 사실을 한동안 비밀에 붙였으며, 29일에 이르러서야 조인 사실을 발표했다.
그래 통감부가 조선총독부로 대치되고, 데라우치가 초대 총독에 부임했다.
庚戌國恥 경술국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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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국주의의 핍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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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패망과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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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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