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목적에 대하여
청년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 내게 늘 자극이되고 도전이 된다.
또한 걱정과 우려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된다.
근본은 망각하고 껍데기, 외모, 외향만 따지는 이시대에 먼저 살아온 선배로, 선생으로 무엇을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
목적을 잃어버린 삶의 세상속에 닫친 공간의 편협한 지식에 눈가리게를 한채 Finish line 만을 향해 질주하는 경주에서 눈가리게를 벗겨내고 Break를 할 수 있는 여유를 주기를 바란다.
군자는 배부르게 먹기를 추구하지 않고,
편안하게 기거하기를 추구하지 않으며,
일을 처리하는 데 신속하고 말하는 데는 신중하며,
덕행이 있는 사람에게 접근하여
자기를 바로잡는다면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다.
君子食無求飽 군자식무구포
居無求安 거무구안
敏於事而愼於言 민어사이신어언
就有道而正焉 취유도이정언
可謂好學也已 가위호학야이
- 論語 學而 논어 학이편
살기 위해 먹는 것이지 먹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맛있는 밥을 먹고 편안하게 사는 것이 삶의 목적이 아니다.
He who has a why to live can bear almost anyhow, Friedrich Nietzsche
왜 살아야 하는지 인생의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갈 수 있다, 니체
精衛정위는 중국 고대로부터 전하는 환상의 새다.
神農신농은 神農백초를 맛보아 약초를 발견하고, 인류에게 농경을 가르쳤다.
또한 불의 덕으로 임금이 되었다 하여 炎帝염제라고도 한다.
염제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이름을 蛙왜라 하였다.
그녀는 물놀이를 좋아하여, 항상 동해에서 헤엄치며 놀기를 좋아하였는데 어느 날 너무 멀리까지 헤엄쳐 나간 그녀는 그만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왜의 영혼은 작은 새로 변하였고 머리에 꽃무늬가 있는 흰 부리에 빨간 발의 이 작은 새는 매일 서산으로 날아가 나뭇가지나 돌들을 물어 왔다.
그리고 이것을 동해에 떨어뜨렸다.
자기를 삼켜버린 동해를 메우기 위해서 매일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반복하였다.
울음소리가 정위!, 정위! 하고 들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새를 정위새라 불렀다 한다
그래 그때부터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온갖 고난을 무릅쓰고 노력한다는 의미로 精衛塡海정위전해라는 말을 써 왔다.
明명말, 청에 항거하였던 시인 顧炎武고염무는 한 사람의 힘이 이제 막 흥기하는 여진족의 나라 청(淸)을 당장에 넘어뜨릴 수는 없지만, 이렇게 치열한 시를 남겨 정위의 나뭇가지가 되고자 ‘精衛정위’라는 시를 썼다. 삶의 치열성을 놓지 말고 살아있는 내내 마음을 제대로 쓰고 가자는 다짐이기도 하다.
精衛, 顧炎武 정위, 고염무
세상일이란 것이 공평하지 않는 게 있는 법인데 세상일이란 것이 공평하지 않는게 있는 법인데
길어봤자 3센티의 몸뚱이로 나뭇가지를 물어 끝까지 가려 하나니.
나는 동해를 평평하게 만들고 싶으니 몸이 물에 빠져 죽어도 마음은 고치지 않을 겁니다.
저 망망대해가 평지가 되는 때가 없다면 내 마음도 멈추는 날이 없을 겁니다.
아아!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서산의 나무 물어 나르는 새들은 많지만 까치나 제비들은 자기 집이나 만드는 거요.
萬事有不平 爾何空自苦 만사유불평 이하공자고
長將一寸身銜木到終古 장장일촌신 함목도종고
我願平東 海身沈心不改 아원평동해 신침심불개
大海無平期 我心無絶時 대해무평기 아심무절기
嗚呼 君不見 오호군불견
西山銜木衆鳥多 鵲來燕去自成窠 서산함목중조다 작래연거자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