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在好爲人師 재호위인사

남의 스승이 되기를 좋아하는 세상에 스승에 대하여...

by Architect Y

볍씨를 담그는 穀雨곡우.

봄을 보내는 마지막 절기다.

이 무렵이면 못자리를 마련하는 것부터 해서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된다.


곡우가 기본을 마련하는 날인것처럼 대학은 세상 밖으로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다.

얼마전 교수님만 믿고 따른다는 광고 카피에 대해 이야기 한 일이 있다.

초중고 12년동안 오직 대학 진학만을 생각한 어린 생각을 부치기듯 채근하는 이 말...

교수는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가려진 눈가리개를 벗어 던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다.

그래 교수는 자신의 본분에 충실해 못자리를 살펴주어야하고 학생은 충실히 모를 준비해야 하는것이다


춘추전국시대에 공리주의가 극성하여 유세하는 자들이 스승을 자처하여 세상을 어지럽히는 장본인들이 있었다.

곡우를 여는 새벽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여, 배움을 게을리 할까 염려하며 스스로를 독려해 본다.

자기자신을 갈고 닦는 爲己之學위기지학에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뒤를 돌아본다.


人之患 在好爲人師

- 孟子 離婁章句上 23章 맹자 이루장구상 23


사람들의 병통은

남의 스승이 되기를 좋아하는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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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之學也 以美其身 군자지학야 이미기신

小人之學也 以為禽犢 소인지학야 이위금독

- 荀子 勸學篇 순자 권학편


군자의 학문은 자신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것이고,

소인의 학문은 남에게 써먹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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