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口尙乳臭 구상유취

; 대선주자의 토론인지, 젖내나는 유아들의 다툼판인지

by Architect Y

楚초와 漢한이 천하를 다투던 시절, 형양에서 대치한 항우와 유방.

유방은 魏위의 魏豹위표가 배반하려는 것을 알고, 酈食其역이기를 보내 위표를 달랬으나, 위표는 역이기의 말을 듣지 않았다.


유방은 오만하여 부하들을 무례하게 대하며 신하들을 노비 부리듯 하니, 나는 그와 함께 일하기를 원하지 않소.


이 말을 전해들은 유방은 몹시 분노하며, 위표를 정벌하려 군대를 이동시키기 전에 역이기를 불러 위나라의 대장을 물었고 역이기는 柏直백직이라 답했다.

유방은 그를 가소롭다는 듯이 웃더니 이같은 말을 한다.


그는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나서, 한신을 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

是口尙乳臭 不能當韓信

시구상유취 불능당한신


또한 위의 기병대장 馮敬풍경은 비록 현명하고 덕이 있다고는 하나 灌嬰관영을 당하지 못할 것이라하고 위의 보병대장 項佗항타는 曹參조참과 비교할 수가 없다하며 한신, 관영, 조참을 보내 위표를 공격하여 위표를 사로잡고 끌려온 표가 머리 조아려 이렇게 간청하자, 형양에 남겨두고 그곳을 수비하도록 하였다.

얼마 후, 항우가 형양의 한나라 군대를 포위하자, 유방 휘하의 장군인 周苛주가는 항우에게 돌아설것을 염려 하여 위표를 죽였다.

- 漢書 卷1 帝紀 第1 高祖紀 한서 권1 제기 제1 고조기


여기서 유래한 말이 말이나 하는 행동 따위가 어린아이와 같이 유치하고 철이 없다는 의미의 口尙乳臭 구상유취다.


대선후보들의 토론을 보려하는건 이런 幼稚유치한 말싸움이나 보려고 한것이 아니다.

이제 3번째 토론회에서는 더욱 심해진 모습으로 선택하는 판단을 내릴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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