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안 것이 늦음을 한탄한다
어느 순간 갑자기 눈을 떠 보면 또 시간이 흘러감을 새삼 느끼게 된다.
또 한주를 마감 하는 주말, 어느새 쉬이 밝아지는 새벽을 마지 한다.
이렇게 빠른 시간 속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외로움이나 고독감을 누구나 한번쯤은 품고 살아가지 않을까.
사람에 의해서가 아닌 나의 삶의 시간 속의 그것들.
조용히 시작하는 시간에 잠시 雜念잡념의 여유餘裕를 부려본다.
漢한 劉向유향의 說苑설원 貴德귀덕편에 지금 집안 가득 손님들이 酒宴주연을 즐기고 있는데, 한 사람이 유독 쓸쓸하게 방구석으로 머리를 돌리고 운다는 이야기로 한없는 외로움과 절망에 빠져 더없이 고립된다는 양우이읍 向隅而泣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도 알 수 없고 알려고도 하지않는 혼자만의 고독감이 아닐까.
恨相知晩 한상지만이란 말을 떠 올려 본다.
前漢전한시대 혼란 속에서 만나 아버지와 아들 사이같이 서로 존중하며 교유하며 의지 했던 竇嬰두영과 灌夫관부는 서로에게 고독감과 외로움 속에서 돌파구가 되었다.
그 외로움이나 절망감 속이 누군가와의 잔잔한 만남(만남 자체가 그 외로움을 달래지는 못하지만)은 작은 실마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서로 의기가 투합하여 매우 기뻐하며 싫증을 내지 않았고 서로 늦게 알게 된 것을 한스럽게 여길 뿐이었다
相得驩甚 無厭 상득환심 무염
恨相知晚也 한상지만야
- 史記 魏其 武安侯列傳 사기 위기 무안후열전
며칠째 이어지는 인연과 관계에 대한 coffee br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