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持盈守謙 지영수겸

; 자만과 겸손, 가득 참을 유지하면서 겸손을 지켜야 원망을 막는다.

by Architect Y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

새로이 사람을 만나는것은 즐거운 일이다.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에게 소개를 해주는것은 서로간의 신뢰가 그 만큼 크기때문 아닐까.

지난 저녁 잠시 대화를 이어간 new face는 거한 술기운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본래의 모습이었을까.

발산하기에만 주력하는 잠깐의 모습에 뒷걸음 치게 된다.


전부는 아니지만 스스로 자신에 넘친다는 사람들은 대화하기 어렵다.

현대의 삶이 만들어낸 스스로의 홍보에 익숙해진 모습은 어쩌면 바꿀수 없는 현실의 모습이다.

수 없이 많은 겸손에 대한 생각사이를 다시 들추어 본다.


순임금은 苗族묘족들이 다스려지지 않자, 禹우에게 그들을 정벌하라고 하였다.

이에 우는 여러 제후들과 정벌에 나섰으나, 30일 동안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그때 함께 갔던 益익이 우에게 이렇게 進言진언하였다.


오직 德덕만이 하늘을 움직이어 아무리 먼 곳이라 할지라도 이르지 못하는 곳이 없습니다.

자만하는 자가 손해를 부르게 되고, 겸손한 자가 이익을 받는다는 것은 하늘의 도리입니다.

.... 지극한 精誠정성은 神신까지 감동시킨다는데, 하물며 이 묘족이겠습니까?

우는 익의 간언에 따라 군사를 철수시키고, 70일 만에 덕과 교육으로 묘족들을 감화시켰다.


惟德動天 無遠弗届 유덕동천 무원불굴

滿招損 謙受益 만초손 겸수익

- 書經 虞書 大禹謨 서경 우서 대우모


Pride & humility.jpg

The Seven Storey Mountain(칠층산)이라는 글을 남긴 현대의 대표적인 영적 스승으로 꼽히는 Thomas Merton은 길지않은 인생을 통해 우리에게 생각을 남겼다.


Pride makes us artificial and humility makes us real


馬不進也 마부진야

https://brunch.co.kr/@architect-shlee/532

惜福謙恭 석복겸공

https://brunch.co.kr/@architect-shlee/690

*Thomas Merton


1968년. 53세때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칠때까지 트라피스트회 신부, 수사, 영성작가, 사회정의수호자로 살아간 수도자이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 의원, 에털 케네디 부인,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 진행자는 열광적으로 그를 존경한다고 고백했다.

토머스 머튼은 18세에 로마를 여행하는 중에 비잔틴 모자이크에서 뜻밖의 매력을 발견하여 처음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클레어대학의 학생이었다.

2년 후 뉴욕의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1942년 고난 주간에 겟세마니 수도원에서 부르심에 순종하여 27년 동안 트라피스트 수도회의 수도승으로 살았다.
20세기 고백록으로 평가받는 자서전 The Seven Storey Mountain(칠층산)은 단테의 신곡 연옥편에서 유래해 자서전 형태를 띠고 있는 사뭇 특이한 책이다.

한 인간의 단순한 인생편력이 아니라 그 내면세계인 영혼 안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낳은 저명한 설교가 풀톤 신 대주교는 이 책을 극찬하며 20세기 성 아우구스티노의 고백록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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