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 言有三表 언유삼표

; 말의 3가지 기준, 기본에 대하여

by Architect Y

가을 이 깊어지면 생각도 깊어진다
새롭게 비젼트립을 준비하며 그 prequel이 될만한 여유로운 forum을 준비하자니 생각이 더욱 많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는 일련의 과정은 늘 신중하다
구할을 완성했다가 다시 되돌려 처음의 생각을 짚으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를 몇차례.

墨子묵자는 非命上비명상에서 말에 기준이 없다는 것은 마치 돌림대 위에서 아침저녁을 가리키는 것과 같아서 시비 이해를 분별할 수 없으니 옳바른 지혜를 얻을 수 없다고하며 3가지 기본이 되는 이야기를 한다.

뿌리. 과거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살피는 것​

근원. 일반 백성들이 믿고 따르는지 따져보는 것

실용. 실제적인 효과를 생각하는 것.


有本之者 유본지자

有原之者 유원지자

有用之者 유용지자

모자란 마음에 돌리고 돌리다보면 추사선생의 不欺心蘭 불기심란이라는 마음가짐에 대한 말을 되뇌이게 된다.

난초를 그릴 때는 먼저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데서 출발한다
잎이나 술하나를 그릴 때도 마음속으로 자성하여 스스로 부끄러움이 없을 때 비로소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작품이란 한번 내놓으면 모든 사람의 눈과 손이 주시하고 지적하는 것이니, 어찌 두렵다고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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