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과 글에대한 소고
새벽 창사이로 느껴지는 기운이 가을이 눈 알에 부쩍 다가왔음을 느끼게한다.
어느새 느끼지도 못할 순간을 지나며 옷깃을 여미게하는 계절로 깊숙히 다가왔다.
바햐흐로 책읽기 좋은 계절임을 알수 있는 계절의 변화에 하루를 열며 잠시 짧은 생각에 잠긴다.
나는 그리 말을 잘하거나 글을 잘 쓰지 못한다.
그래 돌아본다.
공중파 뉴스에서 느끼고 일간지에서 느끼던 글은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언론에서 조차 그 수준이 혀를 차게하듯한 언어유희는 최근의 SNS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글을 쓰게하고 오프로 드러나며 말을 하게 하면서 또 다른 하나의 공해로 등장했다.
평소 내면을 기르는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말이 입에서 되는 대로 튀어나와 이치에 맞지 않게 되는 것이다.
程子門人問 詞氣莫是於言語上用工否 정자문인문 사기막시어언어상용공부
曰 須是養乎中 自然言語順理 왈 수시양호중 자연언어순리
- 近思錄 存養篇 근사록 존양편
정자의 문인이
문장에 나타나는 기품이란 언어에 힘을 쓰는 것이 아닐는지요?하고 묻자,
정자가
내면을 기르면 자연히 언어가 순조롭게 된다 하고 대답하였다.
차가운 새벽공기와 진한 커피향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