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能近取譬능근취비

; 이해없이 얻을수 있는것은 없다

by Architect Y

Mis president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봤다.

내내 시간탓으로 돌리다 이제야 보게 되었다.


한때 박정희는 신이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신이 아니라 인간이 된 지 오래다.

실제 생애에 관해서 수많은 증언들이 나왔으며, 과를 덮을 정도로 최대의 공으로 거론되던 경제 발전조차 연구를 통해 의의가 많이 희석된 상태지만 그들은 죄가 없으며 대통령의 자격이 충분했다고 여전히 여러 논리를 들어가며 응원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영화에는 3명의 인물의 삶이 드러나 있다.

평생을 살아가며 믿고 따랐던 신념의 붕괴를 받아들일수 있을까.

박근혜대통령을 촛불로 탄핵을 민중은 이에 손가락질을 하며 비웃는다.

돈을 받고 따르는 모습이 아니다.

삶 전체를 통해 이룬 모습을 비하할수는 없다.


10.26이 터지기전, 그 후 얼마간도 박정희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일으킨 구원자였다.

탄핵이 있기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저 잘 못하는 대통령중 하나였다.

영화는 대통령이 여자 miss였든, 잘못 mis됐든, 신화 myth 였든 박정희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이제는 그럼에도 지키고 싶었던 사람들을 이해하고 포용해야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비판을 하든 비하를 하든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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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백성에게 광범하게 은혜를 베풀고 계속해서 군중을 널리 구제할 수 있다면 어질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자공의 질문에 공자는 이야기 한다.


어찌 어질다고만 하겠는가. 반드시 성인이라고 할 수 있다.

요임금과 순임금 같은 성군들조차도 백성들에게 널리 은혜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구제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어진 사람은 자기가 서고 싶으면 남을 세워주고, 자기가 깨닫고 싶으면 남을 깨닫게 해준다.

가까운 곳에서 비유를 취할 수 있으면, 그것이 바로 仁인을 베푸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何事於仁 必也聖乎 하사어인 필야성호

堯舜 其猶病諸 夫仁者 己欲立而立人 요순 기유병저 부인자 기욕립이립인

己欲達而達人 기욕달이달인

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 능근취비 가위인지방야이

- 論語 雍也 논어 옹야


시간이, 세월이 갈수록 상대의 이야기를 담지 않으려한다.


모두 자신임을 깨닫는다면 어디엔들 미치지 못하겠는가.

자기 것이 아닌 것은, 자신이 간여 干與할 수 없다.

- 程顥 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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