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을 담은 아카이브: 공익활동을 연결하고 확장하다
아카이브는 기록을 보존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아카이브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정리된 데이터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맥락화하여야 합니다. 맥락이 정리된 아카이브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공익활동 분야에서 아카이브는 활동이 지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대중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적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 사업은 다양합니다. 디지털 아카이브 개발 구축사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기록화 사업, 기록물 수집 사업, 구술채록 사업, 아카이브 교육 사업, 주민기록 공모전… 다양한 사업들은 제각각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다릅니다. 대부분 기록물 관리를 목적으로 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업들은 하나의 활동으로서의 사업이기도 합니다.
공익활동은 여러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공익활동 아카이브의 사례를 준비했습니다. 활동 자체가 아카이브로 명명된 경우, 데이터가 잘 정리된 아카이브의 경우, 자료보관과 서비스가 아카이브가 된 경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 이 글은 필자가 2024년 11월~1월에 걸쳐 서울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희레터에서 연재한 <공익활동을 연결하고 확장하다>를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