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thinking + Branding + UX UI 디자인
아래의 그림을 보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이케아, 애플, 삼성이라는 것이 한번에 떠오르시겠죠? 이는 우리가 잘 아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말하는 브랜드라고 하는 것은 어떤것을 이야기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래드는 상(눈에보이거나 마음에 그려지는 사물의 형체)을 만드는 행위입니다. 또한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브랜드는 시대의 전환에 따라 Top-Bottom의 시대에서 Bottom-Top에 도래했습니다. 예전엔 TV라는 것이 한 품목이었을땐 그것을 소비자는 좋던 싫던 받아들여야 했지만, 시대가 변화면서 TV 시장에는 많은 제품과 다양한 시스템을 갖춘 경쟁력있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소비자의 니즈를 맞춘 제품이 선택을 받을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브랜드도 한 몫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브랜딩을 진행합니다.
브랜딩은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고하기 위해 디자인이나 상징을 회사에 부여하는 행위입니다.(캠브리지사전)즉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모든 행위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브랜딩을하는 이유는 비지니스 가치 상승, 새로운 고객의 생성, 직원의 자부심과 만족도 향상, 시장 내 신뢰 구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브랜딩에서는 무엇을 하는 걸까요? 기억에 남는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만들기 위해 컨셉, 브랜드 미션, 슬로건, 스토리텔링, 네이밍, 비주얼요소(공간디자인 및 로고, 패키지 등등)를 만들어가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합니다.
브랜딩은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으로 여러 리서치를 바탕으로 기업만의 전략을 갖고 설계를 하고 구현하는 모든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디자인씽킹을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객중심의 사고, 논리적인 제품을 만들어주는 툴이자 가장 보편적이고 활용하기 좋은 방법론입니다. 또한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에게 어떤 경험으로 제공하는 지 디자인 하는 역량이기도 합니다.
디자인씽킹으로 우버, 에어비앤비,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쿠팡, 토스 등의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마켓컬리의 새벽 배송 , 쿠팡의 로켓 배송, 토스의 이자 받기, 우버와 배달의 민족의 간편 결제 등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무엇인지 도출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디자인씽킹은 문제해결과 혁신을 도구로 사용자의 요구(Need)와 경험 (Exprience)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고객의 시간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창의적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오늘은 그 디자인 씽킹과 브랜딩을 같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문제 해결에 대한 솔루션 기분을 제공하는 디자인 방법론입니다. 디자인씽킹의 방법은 공간 - 정의 - 아이데이션 - 프로토타입 - 테스트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 수많은 접접들과 리서치를 통해 문제 설정을 합니다. 문제를 파악하면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데이션을 시작합니다. 추출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가벼운 결과물을 임시로 만듭니다. 이과정을 프로토타입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오류점과 이상요소를 찾습니다. 조금의 실패요소가 있다면 처음부터 과정을 재 정검하거나 필요하다면 다시 시작합니다. 이때의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으로 시작되서 문제 해결까지의 전 과정입니다. 빠르게 여러번 실패를 경험하면서 진짜 원하는 것들을 찾아나가는 여정입니다.
디자인씽킹은 여러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브랜딩 , 프로덕트 개발, 서비스 개발 외 사회 문제 해결등에서 많은 영역에서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범위에서 사용되어지는 이유는 그 기본이 인간중심적 사고와 공감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즉 선택받고 사용되어지는 무언가를 만들어야할때에 그 사용자를 위한 것임이 분명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요즘 같이 많은 소비재가 생산되고 소비되어지길 기다리는 시점에서는 선택을 받아지는 것들은 살아남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때에 살아남기(선택받기)위한 브랜드, 제품, 서비스, 공공디자인들을 위해서 사용되어지는 것이 디자인씽킹 방법롭입니다.
디자인씽킹 방법론에서는 여러가지 방법론들이 있습니다. 그 방법론 중에서 기획하고 있는 서비스나 제품 등에 적합한 것으로 채택해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더블다이아몬드 모델(Doble Diamond Model )은 UX 방법론으로서, 서비스 기획에 자주 사용하는 프레임워크입니다.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는 2005년 영국의 Design Council에서 개발된 디자인 방법론입니다. 현재 서비스 디자인과 UX 디자인의 프로세스 기초 프로세스이기도 하며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방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놓은 형태입니다. 확장형 사고와 수렴형 사고를 두 번 반복하는 것(2번의 발산, 수렴 과정)이 2개의 다이아몬드를 붙여놓은 모습과 같기에, “더블 다이아몬드”라 불립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유저 경험 측면에서 문제를 밝힌 다음, 솔루션(서비스)을 디자인하는 방법론입니다.
여러 기업 및 프로젝트에서 활용하고 있는 방법론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노란색 구간에서 수렴의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디어 및 개발 부분을 정리하여 정말 필요한 아이템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확산의 시간에는 되도록 많은 아이디어에 대한 넓은 마음을 가진다면 수렴의 단계에서는 철저한 기준을 세워 정리를 해야합니다. 이 두가지만 유의한다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확실한 방법으로 표현해낼 수 있습니다.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평등한 관계에서 무슨이야기를 해도 아이디어로 채택하면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어가야합니다. 이는 아이디어의 확장성을 위한 방법이며, 이후의 서비스 및 제품 개발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때문입니다.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들이 가끔 빛을 발이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방법론들의 영향도 크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만약에 새로운 서비스나 개발 및 브랜딩을 시작하신다면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퍼실리테이터(FT): 회의의 목적과 단계에 맞추어 참여자들을 안내하는 사람
사람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디자인씽킹 브랜딩이 필요하다. 즉 인간중심적인 사고를 갖고 가업의 가치를 개발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니즈를 바탕으로 문제해결의 프로세스를 거친다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것 입니다.
발견 (Dicover)- 정의(Define)-아이데이션(Ideate)- 전달 (Deliver)의 과정을 거쳐 진짜로 소비자가 원하는 것들을 찾고 제공하는 것이 선택받기 위한 브랜드가 되는 첫 발걸음이 되는 방법입니다.
UX / UI 디자인에서도 UX(User exprience) 파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법론으로서 사람의 니즈를 여러방면으로 조사하고 웹, 앱으로의 연결성까지 생각하는 UI (User Interface)의 전 과정을 관여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씽킹 브랜딩을 이해하시면 원하고자하는 브랜딩의 아이덴티티를 사회적인 문제 혹은 사용자의 니즈에 포커스하여 시작할 수 있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디자인씽킹 브랜딩은 브랜딩의 전 과정, 프로덕트 개발, 리 컨셉 등의 예시를 디자인씽킹 프로세스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더블다이아몬드 모델을 활용하여 (Dicover)- 정의(Define)-아이데이션(Ideate)- 전달 (Deliver)로 분류하여 브랜드 및 서비스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쓱은 신세계 그룹의 한 브랜드 입니다. 이 쓱의 플랫폼이 나오고 나온 광고에서는 쓱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일관성있게 이야기 했습니다. Link your life SSG이라는 슬로건으로 쓱하면 집으로 바로 배송되는 서비스를 표현했습니다. 그 결과 이마트를 가던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구매를 간편한 온라인 구매로 행동양식을 옮겨 갈수 있었습니다. 디장인씽킹 프로세스로 관점으로 쓱을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발견 (Dicover)
많은 신세계 그룹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한번에 보고 결제하게 할 수는 없을까?
직접 와서 경험하는 그 가치를 온라인 경험에서 풀 수 없을까?
고객들의 고객여정을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줄 수는 없을까?
하지만 가치를 주는 여정을 제공할 수는 없을까?
정의(Define)
쉬운 플랫폼을 개발하자
한번에 고르고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혜택도 같이 주도록 하자
아이데이션(Ideate)
단순 온라인 플랫폼은 많기에 차별화가 필요
신세계 서비스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자
신뢰도 : 우리가 직접 배송하는 직배송, 정확한 배송, 신선식품에 대한 보증 (지역의 이마트 연계)
쉽고 간단한 프로세스로 결제까지 한번에 하도록 디자인 하자
전달 (Deliver)
쓱 플랫폼 개발
쓱담아서 쓱 배송
쓱 플랫폼이 나오고 경험해본 유저들은 고착화 되고 있습니다. 편리하게 안전하게 신세계 그룹의 배경을 인지하기도 하면서 조금 더 비싸도 안전하니까 하는 반응도 있기도 합니다. 신세계 그룹은 쓱플랫폼을 내 놓으면서 새로운 효과를 얻어내기도 합니다. 바로 신뢰성과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여러 브랜드를 소비자들도 어렴풋이 알게 된 사실입니다.
작년 2023년 7월 쓱 1DAY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3개월째 되는 9월과 비교해 봤을때 매출의 84%가 신장했으며 재구매율이 높은 점을 큰 성과로 냈습니다. 로켓배송, 새벽배송같은 서비스와 유사하다고 보여지지만 쓱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신뢰도(신세계그룹)와 맞물려 더욱 큰 성과를 이뤄낸 모습으로 보여집니다.쓱1DAY배송이 론칭되기까지에도 많은 아이데이션과 고민이 이어질지 보여집니다. 어떤 차별점과 강점을 주어야할까?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들을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을까 등등 입니다.
두번째 예시는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는 마켓컬리입니다. 여성창업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브랜딩에 녹아 있는 브랜딩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시입니다. 신선하고 좋은 제품을 문앞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가진 마켓컬리의 슬로건은 "내일의 장보기"입니다. 김슬아 대표는 잘먹고 잘살기가 최대의 관심사였습니다. 나의 고민과 문제가 소비자와 같을때 더욱 부스터 되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씽킹의 과정에서 "공감"(=발견 Discover)이라는 단계가 선행되야하는것이 이런 사례를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마켓 컬리는 출시 전까지 브랜드명에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 푸드바스켓(food basket), 올가플러스(Organic plus), 마켓컬리(Culinary 식문화의 뜻) 중에서 출시가 임박해서 마켓컬리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고민한 이름만 보더라도 마켓컬리가 가야하는 방향성이 잘 보여지실 것입니다. 지금의 컬리는 더이상 마켓컬리가 아니라 컬리로 부르죠. 뷰티서비스가 나오게 되면서 마켓 컬리, 뷰티 컬리로 브랜드 계층구조를 확장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마켓 컬리의 탄생과 브랜딩 및 서비스의 이야기를 디자인씽킹 요소로 살펴보겠습니다.
발견 (Dicover)
나의 가족의 테이블에 좋은 재료, 신선한 재료들을 올릴수 없을까?
워킹맘이지만 집과 일터에서 완벽하고 싶은 마음
퇴근하고 시간적으로 가기 어려운 마트, 가더라도 신선하지 않는 신선재료와 온라인 식료품에 대한 미더움
퀄리티 있는 좋은 브랜드에 대한 부재, 직구를 하더라도 고가격와 오랜시간의 기다림
정의(Define)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식자재를 신선하고 신속하게 얻을 수 있을까?
바쁜일상 속 편리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자
어떻게 온라인 속에서 신선하고 좋은 제품을 보여줄지 고민하자
아이데이션(Ideate)
올바른 먹거리, 프리미엄 식재료를 선별해서 제공하자
상품을 큐레이션 해서 보여주자, 좋은 상품들과 직배송하는 좋은 식재료들도 한꺼번에 보여주기
출근전에 받아보는 신선한 배송
신선하고 퀄리티 있는 제품을 사진에 집중해서 보여주자
컬리만의 라이프 스타일 제공
전달 (Deliver)
마켓컬리플랫폼개발
샛별배송 서비스
사진에 신경 쓴 제품들(실제로 제품 사진에 많은 예산을 쏟고 있습니다.)
토스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핀테크 금융 앱입니다. 토스(Toss)는 말 그대로 보내다, 이동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토스의 슬로건 역시 "금융을 쉽고 간단하게"라고 내세우며 토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스"는 모바일 결제 및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금융 기술(핀테크) 회사입니다. 토스 앱은 편의성, 사용 편의성, 다양한 서비스로 인해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토스는 현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한국 금융 환경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디지털 시대에 사람들이 재정을 관리하고 거래를 수행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있어 핀테크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많은 핀테크기업들이 토스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을 매 기업 컨설팅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고객지향적,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히면서 이슈의 중심이되고 있습니다. 또한 토스는 브랜딩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금융브랜드라고 보여집니다.(시간이 되시면 링크로 들어가셔서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에 디자인 씽킹으로 토스를 살펴보겠습니다.
발견 (Dicover)
한국의 금융시스템 너무 복잡하다
공인인증서, 엑티브엑스 등으로 송금조차 어려움을 겪는다
송금으 어려움은 많은 어려움을 초래한다
정의(Define)
쉽고 편하게 송금할 수는 없을까?
금융이 편해지면 삶도 편해질 수 있다
아이데이션(Ideate)
MS망을 활용하여 이체가 가능
전화번호만 알더라도 쉽게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함
전달 (Deliver)
토스 플랫폼 개발
전화번호만으로 쉽고 편하게 송금 서비스
확장가능함과 지속가능성에 포커스
앞서서 사용자를 위한, 문제해결 위한 디자인 씽킹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3가지 브랜드를 디자인씽킹의 프로세스대로 읽어보면서 제일 중요한 시작은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 혹은 니즈를 읽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디자인씽킹은 요즘에 많은 관심이 있는 UX / UI 디자인에서 선 작업으로 진행되는 UX 부분에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사람과 공감하고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어떠한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순서적으로 생각한다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듯 디자인씽킹은 브랜드를 만들기도 하고 서비스를 만들기도 합니다. 어떻게 내가 활용할 것인지 생각하고 활용하신다면 좋은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앞의 이야기에서는 브랜딩부터의 서비스 전체적인 것들을 보여드렸다면 지금의 예시는 브랜딩 이후의 서비스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스는 매번 나오는 서비스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토스뱅크는 은행권 처음으로 매일 이자가 자동 지급되는 하루 단위 복리 파킹통장*을 출시했습니다. 출범과 함께 보통예금에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탑재하며 ‘파킹통장’ 붐을 일으켰습니다. 토스의 이자 받기는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이 매일 한 번씩, 자신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CMA를 들어보신적이 있으실까요? CMA(Cash Management Account)는 하루만 넣어놔도 복리의 이자를 받을 수있다고 하며서 증권사의 계정을 만들기도하며 한때에 CMA의 붐이 일어나 많은 파킹통장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념이 어렵기 때문에 금융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가능했었습니다. 이를 토스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이자받기 서비스 입니다. 세상에 없던 서비스가 아니라 원래 있었던 서비스를 고객의 입장에서 재해석해서 제공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파킹통장은 여유 자금을 잠시 주차(파킹)하듯 넣어둘 수 있는 계좌로, 연결 계좌를 통한 입·출금만 가능하고 일반 요구불예금보다 금리가 높다.
디자인씽킹으로 본 토스뱅크의 이자받기 서비스는 어려운 개념의 CMA의 개념을 쉽게 바꿈으로서 사람들의 니즈를 만족시켰습니다. 매일 들어가야지만 일 이자를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매일 앱에 확인하러 들어오게 하는 효과까지 보았습니다. 앱을 만들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앱을 다운받는 것도 어렵고 앱을 매일 상주하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많은 금융앱이 하고 있는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지만 미비한것을 보았을 것 입니다. 물론 매일들어오지 않아도 일이자로 받아야할 이자는 한달에 한번 지급하도록 되어있기에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을 하도록한 것입니다. 한달에 한번 알아서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될까요? 소비자들은 실망하게 됩니다. 서비스의 시작과 끝이 사람들의 어떤 행동을 하던 서비스를 받는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토스 이용객은 2023년 3월 26일 기준 가입 이용자는 60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3월) 집계된 235만명 대비 약 2.6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토스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약 7초에 1명씩 토스뱅크의 이용자가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2023년 3월 14일 토스뱅크 측에서는 298만 명의 고객들이 이자받기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받은 이자는 총 2,67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 구조가 적용됨에 따라 고객들은 돈을 많이 보관할수록 또 이자를 매일 받을수록 유리한 서비스입니다.
지난 1년간 고객들은 총 1억5,000만 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것과ㅠ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1년 365일 내내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하기도 하기도 했다고 토스측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더 한가지 디자인씽킹을 하는 하는 이유는 새롭게 리 디자인이 요구 될 경우입니다.
사용자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바뀌어야함에 따라 사람들의 니즈를 다시 읽고 리 컨셉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예를 아래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스웨덴에그팩은 100년 넘은 비누 제조역사를 가진 빅토리아 스칸디나비아사의 기술력으로 출시된 모공축소에 도움을 주는 탄력비누입니다. 스웨덴에서는 스웨덴 왕실 공식납품 인증제품 에그팩 제품입니다.
한국에서 2007년 홈쇼핑에서 모공, 수축, 피지, 각질 관리 같은 효능이 있는 제품으로 처음에는 팩처럼 쓸 수 있는 비누라는 콘셉트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부정적 반응이었으며 생각보다 매출이 저조하자 홈쇼핑 머천다이서와 수입업체는 미팅을 갖고 컨셉의 변화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변경된 컨셉은 "비누처럼 쓸 수 있는 팩"이에 관해 식약처에 화장품으로 수입 허가를 받았고 스웨덴 본사를 설득해 에그 페이셜 케어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이후 홈쇼핑 방송에서도 "매일 팩으로 세수하세요"라며 품이 팩이라는 사실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는 놀라운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에 결과는 긍정적이었습니다.. 스웨덴 에그팩은 비누처럼 손쉽게 사용하면서도 모공 관리와 보습 효과가 뛰어난 스킨케어 제품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부터 비누라는 카테고리에서 4000만개 이상이 팔리고 누적매출은 1,000억이라는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시장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다시 소비자의 이야기에 공감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현하여 새로운 결과값을 가지고 온 결과물입니다.
디자인씽킹으로 여러가지 사례를 바라보았습니다. 디자인씽킹을 기본으로 브랜드를 살피기도 하면서 서비스 제품, 그리고 더 나아가 리 컨셉등의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로 구현하는 방법들에 대한 힌트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공간 - 정의 -아이데이션 - 전달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불편한것은 무엇인가? 혹은 사람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부터 시작하는 연습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활용하시면서 체계를 잡아가는 것이 사람들이 원하는 서비스 및 제품을 만드는 첫 단추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책
김근배 , '끌리는 컨셉의 법칙', 중앙북스, 2014년 12월 08월
인터넷
SSG닷컴 '쓱1DAY배송' 시장에 안착, 개시 3달 만에 매출 84% 늘어
Toss feed/토스, 브랜드 로고 리뉴얼 및 대규모 앱 업데이트
SEN서울경제, 토스뱅크, '지금 이자 받기'로 1년간 총 2,670억원 이자 지급
프라임경제, 토스뱅크, 고객 '600만' 넘었다…"하반기 흑자전환 전망"
조선일보, 김근배, 키워드를 바꾸면 제품 운명이 바뀐다
[글쓴이설명]
현재 기획자이자 디자이너입니다. 문제를 읽고 방향을 잡고 문제해결을 목적으로 눈으로 보이는 것들을 구현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로 UXUI 인터렉션 디자인 포지션으로 독일에서 일한 경력과 대학교에서 UX/ UI을 가르켰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저의 관점으로 풀어 기록하고 공유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