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과 고민의 자장가.
처음 보자마자 고개를 끄덕이게 된 글귀다. 술로 해결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술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나를 위로하고 등을 토닥이는 것들은 대게 글과 사진 그리고 음악이었다. 특히 깊은 밤에는 기타 소리가 아름다운 곡들로 달래곤 하는데, 그 중에서도 많이 위로받았던 노래들 위주로 추렸다.
Come on, baby blue. Shake up your tired eyes.
The world is waiting for you. May all your dreaming fill the empty sky.
우울한 그대여, 피곤한 눈은 거두어 봐.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너의 꿈들로 텅 빈 하늘 가득 채워봐.
This is a low. But it won't hurt you.
When you are alone, It will be there with you.
이건 힘든 상황이지. 하지만 널 아프게 하진 않을 거야.
네가 혼자일 때, 너와 함께 있을 거야.
Sometimes the system goes on the blink. And the whole thing it turns out wrong
You might not make it back and you know that you could be well oh that strong.
가끔씩 모든게 제대로 되지 않을때가 있어. 그리고 모든게 잘못됐다는게 밝혀지고
넌 다시 되돌리지 않을지도 몰라. 근데 알잖아, 넌 괜찮을 거란 걸. 아주 강해서
When I need you then I know you will be there with me.
I'll never leave you. Just need to get closer, closer. Lean on me now.
네가 필요할 때, 내 곁에 있어줄 거란걸 알아.
널 떠나지 않을게. 그저 더 가까이, 가까이. 내게 기대.
It's time to let it go, go out and start again.
But it's not that easy.
털어내고, 나가서 다시 시작할 시간이야.
그렇게 쉽지는 않지만.
Blackbird singing in the dead of night.
Take these broken wings and learn to fly.
캄캄한 어둠 속에서 검은 새가 지저귀고 있어.
부러진 날개를 이끌며 날아 오르는 법을 익히려고 해.
Dreams burn but in ashes are gold.
꿈은 타지만 재 속에 금이 있어.
Arrhythmia, accepting that you live with uncertainty.
If you're lonely, press play.
부정맥, 삶의 불확실함을 받아들이면서.
외로울 땐 플레이 버튼을 눌러.
And we run and we run and we run and we run and we run
and we run and we run until we break through.
모든걸 헤쳐나갈 때까지 우리는 계속 달리고 또 달려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