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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랑선생 Jun 22. 2021

이번 주 글을 발행하지 못하게 되어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글을 찾아오신 독자님들, 이웃 작가님들께 오늘 글 발행을 못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피치 못할 급한 사정이 생겨 글을 발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공지하지 않고 이렇게 글 발행을 쉰 적이 없었던데다, 화요일 저녁마다 글을 발행한다는 원칙을 깨고 싶지 않았는데, 이번 주에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겨버렸네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ㅠㅠ.



 잠깐 소식을 전해드리자면, 지금 브런치북 수상작으로 출간 예정인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의 교정은 거의 끝났고 표지 선정 등 막바지 작업 중입니다. 편집자님과 디자이너분께서 고생 많이 하고 계십니다. 제목은 기존의 매거진과 브런치북의 이름인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그대로 세상에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주나 다다음주 정도에 책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저도 출간되는대로 소식 전해드릴게요! 기존에 매거진이나 브런치북에 실렸던 내용들 외에도 8꼭지 정도를 추가해 집필해 실었고, 기존의 내용들도 책이라는 형식에 걸맞게 조금씩 다듬어 넣었습니다.



  사실, 현실 속의 저는 '위로'에 조금 서툰 무덤덤한 사람입니다. 이런 제가 누군가를 위로하는 글을 쓰게 되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그래도 마음이 힘들고 지친 밤에 이 책을 펼쳐들 독자분들을 상상하면서 글을 쓰고 다듬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 삶 속 '위로가 간절히 필요했던 밤'도 되새기며, 글을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책이 나오면 출간 후기를 간단히 올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웃 작가님들 글을 이번주에는 제대로 읽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다음 주면 평소처럼 글도 발행하고 이웃분들 글에 댓글도 달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주(6월 29일)에는 평소대로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매거진 글로 찾아오거나, (만약에 출간이 가까워졌다면) 출간 소식글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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