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아름답다
실행
신고
라이킷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ARIN
Jul 12. 2018
자연미인
나이 드는 게 너무 싫어
덕지덕지
많은 포스터들이
떨어져 나간
자국이
여기저기
상처 난 내 몸 같다.
깜박깜박
자꾸 잊어버리는 일이
잦
다.
마취를 너무 많이
받아
서 그런 건지
내 안에 많은 장기를 떼어내 바보가 된 건지.
아님
나이가 들어 그런 건지.
그래도 나름 예쁘지 않아?
잘 봐봐.
그냥 그리 시간을 받아들이고 늙어지는 게 아냐
더 많은 게 채워지며 어른이 되는 거니까
그래서 지금에 나니까
오늘 내가 난 제일 이쁘다
keyword
감성에세이
공감에세이
자연미인
ARIN
소속
ADAGP
직업
예술가
자연에서 삶의 치유를 찾는 Artist
구독자
45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하루하루
ARIN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