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RIN Aug 16. 2016

관람차

통이 아니라 중심이 되자.

인생이 머 그런거더라.

끝에 매달려있는 저 달랑달랑 통

돌고 도는 거.

천천히 돌아서 땅에도 내려왔다가...

천천히 돌아 하늘 가까이도 갔다가...

어느샌가 웃으며 살만하면

혼자란 힘겨움과 공포가

그러다 또 한 줌 여유로 숨통 트이는...

되풀이 되는 삶이 ....너무 닮았다.


저 매달려 있는 무력한 통였던 나.

끝이 아니라 중심으론 갈 수 없을까?

보이는 것에 비례해서 생각하는지

어찌보면 늘 중심에서 같은 거리인데.

위든 아래든...

늘 같은것이 주어지는데

생각하기 나름인것을... 

스스로 힘들게 하는지.

내가 가장 힘들거라 생각하거나

내가 가장 행복하단 생각에 빠지냐고.


좀 더 마음을 중심으로 옮겨보자.

나에게...나에게만 집중하자.


오늘도 점점 올라가는 관람차 안에서

정상에 다다를 공포감을 이기지 못하고

찔끔


-by rin


작가의 이전글 가리산 신선놀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