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이 아니라 중심이 되자.
인생이 머 그런거더라.
끝에 매달려있는 저 달랑달랑 통이
돌고 도는 거.
천천히 돌아서 땅에도 내려왔다가...
천천히 돌아서 하늘 가까이도 갔다가...
어느샌가 웃으며 살만하면
또 혼자란 힘겨움과 공포가
그러다 또 한 줌 여유로 숨통 트이는...
되풀이 되는 삶이 ....너무나 닮았다.
저 매달려 있는 무력한 통였던 나.
끝이 아니라 중심으론 갈 수 없을까?
왜 보이는 것에 비례해서 생각하는지
어찌보면 늘 중심에서 같은 거리인데.
위든 아래든...
늘 같은것이 주어지는데
생각하기 나름인것을...
스스로 힘들게 하는지.
내가 가장 힘들거라 생각하거나
내가 가장 행복하단 생각에 빠지냐고.
좀 더 마음을 중심으로 옮겨보자.
나에게...나에게만 집중하자.
오늘도 점점 올라가는 관람차 안에서
정상에 다다를 공포감을 이기지 못하고
찔끔
-by 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