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려움도 당뇨 때문일 수 있다? "
당뇨로 인한 여러 증상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 원장 이혜민한의사 입니다.
"입이 말라요"
"눈이 침침해요"
"다리가 저려요"
"체중이 빠져요"
...... 당뇨인들은 온갖 증상은 모두 당뇨 때문에 발생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피부도 마찬가지 인데요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반점이 생기는 등의 피부 문제들이 무조건 당뇨 때문이라고는 명확하게 답변을 하기는 어렵지만 한의학에서는 병을 치료할 때 오장육부 문제와 체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피부 또한 단순히 피부를 위한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당뇨가려움증을 경험 중이라면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대 당뇨합병증만 무서운가요?
간과하기 쉬운 피부질환!
가려움이라는 것이 당뇨병에 나타나는 증상들에 비해 가볍다고 여겨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게 일상생활을 침범하는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점점 익숙해지기까지 하는데요
당뇨인들은 당뇨가 아닌 분들에 비해서 여러 피부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최종당화산물 때문입니다
특히 당뇨인의 피부 표면에는 높은 농도의 당이 있기 때문에 이로인해 피부감염에 취약합니다
당뇨인 25% 정도가 겪는 피부질환은 흔하지만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망막병증, 신증의 3대 당뇨 합병증에 비해서 증상이 덜하여 간과하기 쉬운데요
피부질환 또한 장기간 노출되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고 당뇨 합병증의 감별진단의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초기에 대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는 오장육부의 대변인이다
피부는 오장육부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듯 피부를 통해 우리몸을 대변하기도 하기에 피우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면 몸에 문제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즉, 한의학에서 진맥과 체질상태 등을 보는 이유도 몸 속에 허실을 판단하여 개개인에 맞는 처방을 하기 위함입니다
먼저 열과 독소를 배출하는 것 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혈액에 열과 독소가 쌓이면 인체의 순환을 주관하는 기운과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여러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중 다양한 피부질환도 반복적으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오장육부 중 한곳이라도 문제가 생겨 장기 기능이 저하되면 내부에 열이 과하게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발생된 열은 몸속 나쁜 요소인 독소를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여 체내에 쌓이게 만들어 결국 피부 질환을 야기하게 됩니다
쌓여있는 열과 독소는 그대로 있는 채로 피부자체 치료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잠재우는 것 같아보여도 다시 재발하고 반복되기 때문에 결국 장부 기능을 회복하고 원인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면역력은 우리가 여러 질병을 막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장기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고 외부 바이러스로 인해 피부 질환 또한 반복적으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면역체계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면역체계를 흐뜨러놓는 요인 중 대표적인 2가지가 바로 자율신경의 무너짐과 체온 저하 입니다
몸 전반의 주관하는 자율신경은 위기에 대처하는 교감신경과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부교감신경의 균형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한쪽이 우위해서 그 균형이 깨지면 문제가 되는데요
특히 교감신경이 항진 되는경우가 많은데, 항상 긴장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교감신경이 높아지면서 문제가 되어 교감신경을 낮춰주는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크게 내려간다라는 말 들어보셨을거에요
즉, 체온이 면역력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의미이며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5~6배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체온 유지에 신경써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도 알려드릴게요
체온유지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반신욕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뜨거운 물로 샤워나 목욕, 반신욕 등은 피부를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들어 더더욱 당뇨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미온수로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보습은 필수 입니다
샤워, 목욕, 반신욕 후에는 꼭 바디로션, 오일 등으로 피부 보습에 신경써야 합니다
피부의 장벽을 강화하는 것도 당뇨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방법이 됩니다
가렵다고 긁지 마세요 매우 중요합니다!!
가려움이 있으면 긁는 분들이 많은데 시원해지고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가려워지기 마련입니다
일정 시간만 참으면 신경 활성이 가라앉으면서 가려움도 잦아들기 때문에 손을 대지 마시고 정말 참기 어려울 때는 차라리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발효식초 팩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정제수에 희석한 발효식초를 화장솜에 묻혀 가려운 부위에 팩을 해주면 되는데요
발효식초 속 자연성분과 유산균이 항염작용과 가려움, 트러블 개선 및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부 재생을 돕습니다
정제수 100ml에 식초 4방울~1큰술까지! 자신에 맞는 농도를 찾으세요
추가로 주의할 것은 개인마다 피부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에 농도조절 테스트를 통해 먼저 내피부에 맞는 산도를 찾아서 활용해야 합니다
자극이 너무 강하지 않는 선에서!! 만 사용해야합니다
만약, 어느 정도가 자극이 괜찮은지 잘 모르겠다면 세변대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 식초 한두큰술을 넣고 희석하여 그 물로 씻어내는것도 방법이니 참고하세요!
장기간의 고혈당으로 인해 인체 순환, 면역 등의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생활관리와 함께 근본적인 치료로 당뇨를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피부문제를 일으킬 뿐만아니라 각종 당뇨문제를 야기하는 최종당화산물(당독소)에 대한 정보이니 이것도 읽어보시고 도움받아보세요!
https://brunch.co.kr/@arirang8880/44
당뇨치료! 이젠달라져야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