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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민한의사 Oct 11. 2023

당뇨병성 신장 질환 관리 및 예방에 꼭 알아야할 것

한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쉽지 않은 신장,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당뇨 합병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 원장 이혜민한의사 입니다.



당뇨 합병증 중 당뇨병성 신장 질환은 별다른 증상이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심해지면 신장 투석을 하게 되기 때문에 혈당 수치와 함께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해야하는 이유죠


우리나라 만성 신장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 당뇨!


신장은 아주 작은 혈관들이 많이 모여있는 장기 입니다

이렇게 작은 혈관에서 혈액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우리 몸의 피를 한번 걸려주고 안좋은 것은 걸러서 소변으로 내보내는 기관입니다



즉, 필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신장인데요


하지만 당뇨병성 신장 질환 합병증으로 인해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몸속에 안좋은 요소들이 남아있게 되겠죠


당뇨인의 약 30~40% 정도가 이 당뇨병성 신장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하니 심각성을 알고 미리 미리 대비해야합니다



당뇨 진단을 받으면 기본적으로 식습관을 교정해야합니다

특히 당은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은 늘려서 혈당 조절을 용이하게 만들어야하는데요


하지만 당뇨병성 신증이 있다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단백질을 줄이니 오히려 혈당은 오를 수 있고 신증과 혈당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인 분들이 많습니다


신장기능에 문제가 있는 당뇨인이라면 2가지는 기억해주세요!



가공식품에 포함된 '인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시간적 여유는 없고 밥을 챙겨먹어야하기에 간편식을 배달해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간편 음식들은 가공식품으로 편리함을 추구하지만 나트륨과 칼륨 그리고 인 수치를 조절하면서 먹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인의 경우에는 보통 직접 조리한 음식과는 다르게 몸에서 100% 흡수되기 때문에 신장기능이 약한 상태라면 더더욱 배출되기 어려워 신장은 더욱 안좋아지게 됩니다



더불어 혈액 속에 인 농도가 높아지면 인과 칼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칼슘이 빠져나오는데요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뼈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심혈관계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집에서 조리하여 음식을 챙겨드셔야 합니다


* 참고로 콜라,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 가공치즈, 커피믹스에는 인이 매우 많으니 주의하세요



진통제 과다복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신장으로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하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진통제의 종류에 따라서 혈전이 나타나기도 하며 고혈압 고 칼륨혈증 등으로 인해 신장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진통제의 경우에는 흔히 구입하여 복용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를 적정량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습관적으로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만성통증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염증 등이 대부분일텐데, 당뇨병성 신장 질환 있다면 진통제로 잡지 마시고 물리치료나 침치료 등으로 통증을 관리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혈당 관리가 곧 신장 관리


신장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미세혈관이 튼튼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혈당을 잡는 것이 중요하겠죠


즉, 당뇨병을 관리할 때의 적적한 운동, 식단관리, 운동, 수면, 스트레스, 금주, 금연, 짠음식,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등 좋은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렇다면 신장에 특히 좋은 것은 없을까요?

신장에 좋은 한약재 :  계혈등



계혈등은 밀화두라는 콩과 식물의 덩굴성 줄기를 말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덩굴의 줄기를 말린것을 사용하며 혈액관련 질환에 많이 활용합니다


월경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빈혈 등이 있다면 계혈등이 좋으니 참고해보세요


이러한 계혈등이 당뇨병성 신장 질환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소재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 당뇨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인자 중 하나인 고지혈증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고 신장에서 발생하는 당독소 생성을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신장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 계혈등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약재는 차로 많이 끓여드시는데요 계혈등도 차로 달여서 물처럼 드시면 좋습니다

물 200cc 와 계혈등 10~15g 정도를 넣고 푹 끟여주시면 됩니다



신장기능 저하 확인하기


신장은 초기 진단하기 어렵고 한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데, 

신장기능이 안좋은지 확인 몇가지 테스트를 체크해보세요


5개 이하(다른문제) / 6개 이상~14이하 신증기능 저하 위험 / 15개 이상 당뇨병성 신증 의심 


1. 현재 당뇨나 혈압이 있다

2. 가족 중에 신장 질환을 앓는 사람이 적어도 1명 이상 있다

3. 혈압이 높아진다

4. 양말 자국이 난다

5. 아침에 일어나면 눈 주위가 붓는다

6. 밤에 쥐가 잘나거나 발과 다리가 붓는다

7. 소변 색깔이 붉거나 혹은 탁하다

8. 소변에 거품이 많다

9. 소변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

10. 자다 일어나 소변을 자주 본다

11. 최근 소변량이 줄거나 많아진다

12. 배뇨 시 통증을 느낀다

13. 무기력하고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

14.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한다

15. 피부가 가렵고 창백해진다

16. 집중력이 떨어지고 잠을 잘 못 잔다

17. 자고 일어나면 눈 주위가 푸석푸석해진다

18. 안색이 창백하거나 거무스럼하게 변한다

19. 혀에 허옇게 백태가 낀다

20. 옆구리가 아프다

21. 구토가 난다



정확한 것은 진단이 필요하니 증상이 느껴진다면 적극적으로 신장기능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이렇게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중 신증에 대해서 꼭 알아야하는 것들을 알려드렸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이혜민 한의사


당뇨치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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