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편당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혜민한의사 Sep 06. 2023

당뇨의심 증상 꼼꼼히 체크해요


당뇨의심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당뇨병 치료를 돕는 당뇨한의원,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 원장 이혜민한의사 입니다


현재 당뇨병이 아닌 분들 중에서 건강검진 시 당뇨의심, 주의로 나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당뇨병을 진단하는 수치는 아니더라도 공복혈당이 꾸준히 높게 나오게 되면 향후 당뇨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경우를 당뇨병 전단계라고 합니다



이 단계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당뇨로 발전할수도 있고 반면 혈당을 안정적인 수치로 내려 정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예후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치가 높게 나오더라도 몸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느순간 갑자기 당뇨가 찾아올 수 있고 자각했을 때는 이미 병의 진행상태가 안좋아졌을 수 있어 치료하는데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당뇨병 기준에 미달되었지만 평소 혈당이 높은 편이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생활습관이 안좋은 분들은 더욱 신경써야합니다



당뇨 전단계, 골든타임 지키세요


당뇨 진단 이후, 5년 정도가 되면 인슐린 분비를 하는 췌장기능에 영향을 주게 되어 인슐린에 문제가 생겨 인슐린을 직접 주입해야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인슐린 분비량은 당뇨병의 유병기간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초기에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건강을 되돌리는 방법 입니다


당뇨의심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치료가 더욱 용이해지는 것입니다



3다1소(三多一少) 증상을 확인해보세요


다음, 다식, 다뇨 즉, 갈증이 많아져 물을 많이 마시고 허기짐이 많아져 음식을 많이 먹고 소변을 자주 보러가는 것을 3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1소의 경우에는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당뇨의심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물과 음식물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영양분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몸에 기력이 저하되고 살도 빠지면서 건강도 안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몸 컨디션이 최근들어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면 당뇨의심 해볼 수 있습니다



당뇨 초기 증상 같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당뇨는 생활습관 병이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생활습관이 당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음식, 운동, 수면의 3가지 생활습관을 교정한다면 혈당을 조기에 잡고 당뇨 전단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액상과당 줄이기


설탕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외로 우리 생활 속에서 과한 당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믹스커피 한잔 내려먹는 것도 밥과 함께 당을 추가로 섭취하게 됩니다


특히 식후에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하는 분들, 달달한 음료나 커피, 에이드, 콜라를 디저트와 함께 드시는데 액상과당이 많이 첨가되어 있어서 혈당도 급격하게 올리고 이러한 식습관이 누적된다면 결국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몸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식후에 움직이기


식사 후에 바로 눕거나 앉는 습관은 살을 찌우고 소화기능도 약화시키기 때문에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내장지방은 당뇨의 원인이 되며 소화 기능이 약해 음식물 소화가 잘 안되면 노폐물이 쌓이고 남은 당들이 분해되지 못하면서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후에 크게 운동을 하지 못한다면 산책을 하거나 일단 눕지 않고 몸을 움직여 소화를 촉진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가장 좋은 것은 운동습관을 30분이라도 들이는 것이 좋은데, 유산소와 근력운동 모두 필요합니다


살이 많이 찐 경우라면 체중감량이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근육이 혈당 조절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적다면 근력운동도 필요합니다


혈당 강하와 당뇨 예방을 위해서 식후에 운동, 산책 등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일찍 자는 수면습관


11시전에 잠드시는 분 계신가요? 적어도 12시전에 잠이 들도록 11시에 눕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영상시청을 하거나 SNS, 다양한 컨텐츠, 업무, 과제 등 현대의 사람들은 12시가 넘어서 취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수면습관이 혈당을 올릴 수 있습니다

즉,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당뇨 전단계 관리이자 당뇨병을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코티졸 호르몬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 잠이 부족한 상태를 스트레스 상황이라고 인지 하며 이 호르몬은 혈당을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깊은 숙면을 취하는 동안에 인체의 모든 장기 기능들이 회복하는데요

잠을 잘 못자면 혈당을 조절하는 장기긴 '간'이 회복할 시간도 없어지고 깨어있기 때문에 뇌에 포도당 공급을 위해 간이 계속 포도당을 만들어내어 간기능 까지 약화될 수 있습니다


간기능이 저하되면 결국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생기게 되어 당뇨로 이어질 수 있겠죠


수면 습관은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조정할 필요가 있지만 최소한 7시간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좋고 최대한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이 11시~2시 사이이니 12시전에는 잠들 수 있도록 습관을 교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만한 체형이 아니더라도 식습관이 나쁘지 않더라도 수면과 스트레스, 장기 기능 등 여러 요인에 의해서도 당뇨의심 단계에서 판정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꼭 기억하시고 지금부터 적극적인 노력으로 혈당을 안정화시시키실 바랍니다



추가로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팅도 함께 읽어보세요!

https://brunch.co.kr/@arirang8880/138



이혜민 한의사


당뇨치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독소빼는법, 해독차 마셔보세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