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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민한의사 Nov 29. 2023

당뇨초기관리, 전단계를 위한 예방법 4가지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 원장 이혜민한의사 입니다.


여러분 당뇨 전단계라고 아시나요?

당뇨는 아니지만 주의 단계를 말하는데요


2010년부터 당뇨병 진단 기준에 당뇨병 전단계 기준으로 당화혈색소 5.7%~6.4% 기준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앞으로 당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뇨초기관리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특히 이러한 내당능장애 즉, 전단계로 진단되면 5년 이내에 당뇨병으로 확진될 수 있는 확률이 25%나 된다고 합니다 10년 안에는 50% 정도고요


당뇨 전단계와 초기 당뇨 환자들을 위해 당뇨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검사 하기


당뇨초기관리의 가장 기본은 인슐린 저항성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당뇨전단계나 당뇨초기에는 내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슐린저항성 검사 이후 인슐린저항성의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치료와 생활관리를 하신다면 심한 당뇨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료를 해보니 인슐린저항성의 원인이 단순히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운동이 부족한데에만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당뇨인들은 음식과 운동관리만 하면 당뇨로 진행되거나 당뇨가 심해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시는데요


간기능저하, 심장기능허약, 소화기관의 문제, 수면과 스트레스 음식 운동외에도 인슐린저항성을 높이는 원인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인슐린저항성의 원인을 찾아야 하고 이를 개선한다면 당뇨초기관리 잘 하셔서 전단계를 극복하실 수 있을거에요


*인슐린 저항성검사는 간단하게 혈액검사로 가능합니다*



간 기능 개선 하기


혈당을 조절하는 주된 장기는 간입니다


혈당이 높을 때는 간에서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고 혈당이 낮을 때는 간에 저장된 포도당인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에너지화 합니다


간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거죠


그래서 당뇨초기관리 하시는분들이라면 당뇨약을 드시기 전에 간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먼저 입니다


이해가 잘 안가시나요?


진료를 하면서 당뇨초기관리 해야하는 분들이나 당뇨 환자분들께 간기능이 떨어져 혈당조절이 안되 당뇨가 올 수 있거나 또는 당뇨가 심해질 수 있다고 말씀드리면 건강검진을 해보면 간수치가 정상이라고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요


간수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간의 기능이 너무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요

혈당조절에 어려움이 생길정도의 간기능 저하는 수치상은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들에게 지방간이 매우 많은데요



간수치에는 문제가 없어도 약간의 지방간만 있어도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간수치와 간기능저하는 서로 다른 것일 수 있으니 간수치가 정상이더라도 혈당이 높아졌다면 간기능을 개선시켜야 함을 깨닫고 열심히 노력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면 관리하기


공복혈당을 낮추는 핵심 키는 숙면인데요


우리 몸의 뇌는 약 20%의 포도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잠만 충분히 자더라도 혈당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중 만약에 잠을 충분히 못 잔다면, 체온과 혈당이 한밤중에 급상승합니다 반대로 낮에는 저체온과 저혈당 상태가 이어집니다


낮에 저체온과 저혈당상태가 된다면 계속 단 음식을 찾게 되고 그래서 내장지방은 더욱 많아지면 결국 혈당조절에는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는 악순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당뇨초기관리 하시는 분들이라면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11시전 취침을 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충분한 수면을 하신다면 당뇨전단계 졸업은 반 이상 성공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즐거운 마음은 병을 낫게 하지만, 근심하는 마음은 뼈를 마르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뇨도 크게 다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나의 초조함과 불안함, 화를 내거나 흥분할 때는 혈당이 어김없이 올라갑니다

교감신경이 긴장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이는 혈당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분들께서 당뇨 진단을 받기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이 있었다”고 얘기하셨습니다


당뇨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듯이 단순히 음식과 운동과 관련된 병이 아닌, 스트레스와 특히나 밀접한 질병입니다


특히 당뇨를 극복하는데도, 당뇨초기관리하는데도 스트레스가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잠을 자기전 발끝치기를 하시면서 명상을 하시는 방법도 매우 좋고 맨발걷기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만약, 혼자 힘만으로 어렵다면 전문가에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당뇨전단계 극복하세요!



이렇게 4가지 관리방법을 알려드렸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꾸준히 관리하고 실천하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문제가 되는 원인을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해결해나가시면서 당뇨초기관리 하시길 바랍니다.



* 참고로, 간기능에 관련된 영상 및 당뇨 관리는 유튜브 <당뇨스쿨> 검색하시면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혜민 한의사


당뇨치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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