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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민한의사 Nov 08. 2023

혈당조절 방해하는 습관들,
공통점은 '수면'


뇌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는 신체 기관입니다

뇌가 휴식하지 못하고 계속 포도당 사용량이 늘어나게 일을하게 되면 혈당을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 바로 수면부족 입니다


수면장애, 불면증, 질 낮은 수면 등으로 인해 혈당조절해주는 인슐린 감수성이 낮아져 결국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당뇨가 발병하고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를 예방하거나 혈당을 안정적으로 잡기 위해서는 '수면'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인데요


현재 숙면을 방해하는 습관을 하고 있는지 체크하여 수면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전자기기 사용


매일밤 잠들기 전에 무엇을 하시나요?


낮동안 바쁘게 활동하느라 밀린 웹툰, 영상, 기사, 뉴스, 전화, 주식 확인 등 자주하는 습관들이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모두 전자기기와 매우 가까운데요


전가기기 화면에서 나오는 푸른빛을 블루라이트라고 하는데요

이 블루라이트 빛이 생체 리듬을 깨뜨리고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방해합니다


특히나 자기 직전에 누워서 보는 푸른빛은 안압 상승에 영향을 주고 안구의 혈액공급에 문제를 일으켜 당뇨병성 망막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은 한번 손상되면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합병증보다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따라서 취침전에 전자기기를 멀리하여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수면의 질을 높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 잦은 음주


술을 빌려 잠을 자곤 하시나요?


이것은 매우 안좋은 수면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마시면 잠을 잘잔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입니다


술은 깊은 수면인 렘수면을 방해하여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입니다

더불어 항이뇨 호르몬 분비도 억제하기 때문에 소변량을 늘려 술을 마시고 난 뒤에 야간뇨가 발생합니다


자다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깨면서 수면이 질이 저하되는 거죠


그렇기에 술을 마시는 수면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 야식 먹는 습관


밤에 야식을 안먹으면 잠이 안온다구요?


저녁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밤에 배고픔을 느낀다면 가짜 배고픔일 수 있습니다

몸속에 독소가 많고 스트레스가 쌓여 당이 자꾸 당기는 경우에는 뇌가 느끼는 가짜 식욕일 수 있습니다


자기 직전에 음식을 먹으면 자는동안 소화를 시키느라 인체가 활성화 되면 결국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 잠을 자야할 시간을 방해받게 됩니다


더불어 소화가 안되면서 불편한 증상으로 인해 숙면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수면의 질은 더욱 떨어집니다


저녁 7시전에 식사를 마치고 이후 배고프다면 소화에 부담이 덜되는 간식을 조금 섭취 후 충분히 소화를 시키고 잠자리에 드시길 바랍니다



★ 수면을 돕는 약


수면을 돕는 각종 약에 의존하시나요?


수면에 문제가 있어 약을 통해 잠을 청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면을 돕는 약에는 대표적으로 4가지가 있는데요


크게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나뉩니다


전문의약품은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의사 처방전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며 정해진 복용량만을 복용해야합니다

그리고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약을 말합니다



수면제 [전문의약품]

일반적으로 수면제에는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항분안제 성분인 벤조다이아제판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갈수록 복용량이 증가하고 내성이 있기 때문에 복용을 멈추면 금단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뇌 기능이 저하되는 부작용도 있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성도 높이기에 장기적으로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면 유도제 [전문의약품]

수면제의 부작용을 보완해서 수면을 유도하는 약입니다

대표적으로 졸피뎀이 있는데 이또한 약물의 의존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복용 시 수면장애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 보조제 [일반의약품]


수면을 유도하고 마음을 진정 시키는 약입니다

감기약에 쓰이는 항시스타민 성분도 있기 때문에 종합감기약 복용하면 잠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면 보조제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편이지만 약 자체의 효력이 수면제 만큼은 강하지 않아 이름 그대로 보조하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경증의 불면증인 경우에 복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이것을 통해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영양제[일반의약품]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주는데 좋은 감태 추출물, L-테아닌, 타르트체리, 락티움, 마그네슘 등이 대표적인데요


수면영양제는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에 이 또한 치료제로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보조제로 복용해야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들은 장기적인 복용은 삼가하는게 좋으며 결국 치료를 위해서는 수면을 방해하는 생활습관이나 장기 기능 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야합니다!!!


한약 등의 치료를 하고 있더라도 수면을 방해하는 습관들을 안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한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늦게 자는 습관이나 자기 직전 음주, 스마트폰, 야식 등을 일삼는다면 결국 약의 효능은 끌어내지 못하고 수면의 질은 계속 좋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혈당관리에 수면습관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시고 

수면에 대한 아래 다른 포스팅도 참고하셔서 안정적인 혈당 조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brunch.co.kr/@arirang8880/138

https://brunch.co.kr/@arirang8880/67



이혜민 한의사


당뇨치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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