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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ista Seo Aug 22. 2021

강원도 여행 ▶▶ 최근 핫 플레이스▶▶ 평창 육백마지기

강원도 평창

2021년 여름에 자연경관과 포토스폿 명소로 강원도 내에서 가장 각광받은 자연 관광지중 한 곳이 평창 육백마지기다. 평창 육백마지기는 청옥산 정상에 펼쳐진 대관령의 초지대 같이 너른 곳으로 축구장 6개 정도를 합친 크기다. 육백마지기라는 이름은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을 말한다.


평창군 미탄면에 들어서면 가는 길 방향에 대한 안내 현수막이 붙어 있어 이곳의  인기가 실감 난다. 굽이굽이 경사 길을 따라 올라 정상 부근에 다다르면 능선을 따라 늘어서 있는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가히 이국적 풍경이다. 


주차장에서부터 전망대로 가는 능선에 피어있는 야생화와 초록색이 안구를 정화시킨다. 본래 이곳은 주변에 빛이 없어서 밤이 되면 별이 잡힐 듯 느껴져 차박의 성지와 은하수 촬영지로 유명했던 곳이었다. 그러다 2018년 정상에 야생화 단지가 조성된 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져 2019년부터 차박은 금지하고 있다. 


해발 1256m의 청옥산 정상의 야생화를 배경으로 천국의 계단, 작은 교회 조형물, 무지개 의자 등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인생 샷을 남기기 좋다. 7월이면 국화꽃 종류 중 하나인 흰색 “샤스타데이지”가 장관을 이룬다. 구절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조금 더 큰 크기다. 여성들의 경우 샤랄라 한 멋진 원피스를 입고 사진을 찍는 이들이 많다. 마치 알프스 소녀 하이디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꽃과 바람과 별을 만날 수 있는 곳이 평창 육백마지기다.  


■ 가는 길에 있는 추천 음식점

평창 “아승 순메밀 막국수”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이 집에서 파는 “공이 막국수”가 소개되었다.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중앙로 31

033-333-1158

영업시간 10:00~ 19:00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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