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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스 Jan 20. 2024

무의식에 심는 성공의 씨앗

<더 마인드> 독후 감상문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가 명시된 책들이 서점에 빼곡한 것을 보니 시대는 이미 변했다. 나의 유년 시절만 하더라도 '돈'을 입에 오르내리면 마치 예의에 어긋난 것처럼 여겼다. 사람들은 예전부터 많은 돈을 갈망했지만 그것을 표출하지 못한 채 은밀한 욕망을 꼭꼭 감춰두고 살았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결국 부자가 된다. 단순한 관심 범위에서 벗어나 '부자'와 '성공'을 진정으로 희망하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부자가 될 확률을 높아진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만 대부분 현실에 안주하거나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이미 결론을 내린다. 때문에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진짜 부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도토리 열매는 아주 작고 흔한 다람쥐의 먹이에 불과하지만 흙에서 싹을 틔운 도토리 열매의 이야기는 사뭇 다르다. 2.5센티미터의 작은 열매에 불과한 도토리를 심으면 60미터의 참나무로 자라난다. 도토리를 그저 손에 쥐고 있다면 몇 년이 지나도 아무런 성장이 없지만 흙 속에 심은 도토리는 무려 2,400배 성장한 것이다. 누구나 도토리 열매처럼 내면에 거대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만이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여 성공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부자'라는 새로운 삶을 원한다면 새로운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힘겨운 첫걸음을 떼고 새로운 곳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고 그저 꿈을 갈망하기만 한다면 그 꿈은 그야말로 ‘꿈’으로만 존재할 것이다. 행동하는 사람만이 꿈이 현실이 되리라. 정상에 도달하고 싶다면 정상을 향해 걸어야만 한다. 정상을 바라보기만 하는 사람과 한 걸음씩 걷는 사람의 미래는 분명 다르다. 


 욕망과 의지가 가득한 사람도 살다 보면 쉽게 현실에 안주하기 마련이다. 다들 나처럼 평범하게 살고 있고 현실도 부자가 아닐 뿐 ‘나쁘지 않은’ 삶이기 때문이다. 그럴 때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저서나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 진취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에어컨 '희망 온도'처럼 무의식에 내가 원하는 '성공의 모습'을 맞춰놓고 도착할 때까지 프로그램대로 작동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매일 상상하고 그리는 '리허설'을 반복하면서 무의식을 바꿔야 한다. 목표란 현실적이지 않아야 한다. 현실적인 목표는 달성할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 하는 가짜 목표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찬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매일 그 목표가 현실이 되도록 끌어당겨라. 무의식에 정확한 목표가 입력되었다면 무의식이 목적지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것이다. 


 평소에 '나는 부자가 될 수 없어', '출근하기 싫다'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뇌는 즉시 부정적인 화학물질을 몸에 전달한다. 몸은 그 화학물질로 인해 부정적인 느낌을 받고, 그 느낌은 다시 부정적인 생각을 만든다. 최악의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부정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습관적으로 '나는 할 수 있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어'라고 되뇌는 사람은 최고의 긍정 순환을 만들어 성공으로 무의식을 프로그래밍한다. 우리는 생각대로 살아가게 되어 있다. 


 인간의 무의식이란 마치 '토양'과 같다. 땅에 옥수수를 심으면 옥수수가 자라고, 배추를 심으면 배추가 자라난다. 우리가 하는 생각은 비옥한 땅에 심는 '씨앗'이다. 무의식에 어떤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서 각자가 맺는 결실은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무의식에 자리 잡은 한 줌의 부정도 걷어내고 오직 '성공'의 씨앗을 심는 자만 성공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성공은 생각보다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지만, 목적지까지 꾸준히 걸어가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생각을 꺼내 묵묵히 걸어보자. 나도 고지에 오를 수 있다. 걷다 보면 정상은  ‘꿈’이 아닌 몇 발자국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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