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선물 덕분에 정한 우리의 여행지, 남아공
'...지금은 많이 불안하기도 하고 흔들릴 때도 있겠지만 그 과정을 믿으며 한 발 한 발 나아가자.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나도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나 한없이 우울해질 때가 있더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아. 너만의 아름다움이 있단 걸 잊지 않길 바라…'
김신회 작가님의 심사평 :)
<선물 덕분에 정한 우리의 여행지, 남아공>을 읽으며 글쓴이의 우정이 참 부러웠습니다. 지쳐있는 시기에 가장 힘이 되는 위로를 전해주는 친구의 이야기와 그 마음을 귀하게 여기는 글쓴이의 모습에 제 마음마저 촉촉해졌어요.
글에서 친구에 대한 고마움과 선물에 대한 설렘이 가득 느껴졌는데요. 그래서인지 문장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 보였습니다. 먼저 두 번째 문단은 조금 컴팩트하게 줄이면 더욱 전달력 있는 글이 되었을 것 같아요. 또한 자연스러운 흐름이나 가독성을 위해 문장의 길이를 줄이고 긴 문장은 두 문장으로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밤새가며 공부한 노력들이~ 좌절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문장은 ‘의심이 들었다. 그러나~’로 두 문장으로 나누면 훨씬 명료하겠지요!